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시행
- 고위험군 중증, 사망 예방 위해 4차접종 시행 -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에 60세 이상 연령층 대상으로 3차접종을 집중 시행*하여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하였고, 올해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을 낮게 유지하고, 중증·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 인구 대비 89.2%, 4월 말 기준 대상자 대비 93.5% 3차접종 완료
** 60세 이상에서 중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3차접종 완료군’은 90% 이상 감소
○ 그러나,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①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②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4차접종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 60세 이상 4차접종 계획은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4월 8일)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4월 11일)를 거쳐 결정하였으며, 접종 필요성과 세부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발생 현황 : 사망자 95%, 위중증 환자 85%]
○ (확진현황) 60세 이상 누적 확진자는 261만여 명, 20.2%가 확진되었다. 다만, 전체 인구 대비 발생률(29.4%)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60세 이상 연령층 누적 발생현황(‘22.4.9. 0시 기준)]
* 산출기간: ’20.1.20~’22.4.9. (22.4.9. 0시 기준)
[연령대별 누적 확진자수 및 발생률(10만명당)(‘22.4.9. 0시 기준) 그림 붙임 참고]
- 한편, 전체 인구에서의 주간 신규 발생은 최근 3주간 지속 감소*하였으나, 60세 이상 연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발생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중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 일 평균 확진자수 : (3월3주) 404,604명 → (3월5주) 306,056명 → (4월1주) 218,500명
** 60세이상 비중 : (3월3주) 17.8% → (3월5주) 19.2% → (4월1주) 20.1%
[최근 8주간(’22.2.13. ~ 4.9.) 연령군별 주간 일평균 발생률(인구10만 명당) 추이 그림 붙임 참고]
○ (위중증·사망현황) 4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856명 중 60세 이상이 85.7%를 차지하였고, 사망자 2,163명 중 60세 이상이 94.4%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 특히,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 고령층이 64.2%였으며, 누적 사망률로 비교하더라도 80세 이상이 529.0명(치명률 2.65%)으로, 70대 120.6명(치명률 0.65%), 60대 31.7명(치명률 0.15%)보다 각각 4배, 17배 높았다.
[연령대별 누적 사망률(10만 명당), 치명률(‘22.4.9. 0시 기준) 그림 붙임 참고]
- 또한, 최근 8주간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주차별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8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화율(2.05%)과 치명률(1.71%)은 여전히 매우 높다.
[60세 연령별 주차별 중증화율(위) 및 치명률(아래) 추이(2월1주-3월4주) 그림 붙임 참고]
[접종 필요성 : 60세 이상 중증·사망 예방 필요]
○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먼저, 60세 이상 연령층의 ①3차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효과 감소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주차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월 5주차 60세 이상에서 미접종 대비 3차접종 시 위중증 예방효과는 90.2~94.5%, 사망 예방효과는 90.5~92.4%으로 나타났다.
* [분석대상 및 기간] ’21.2.26~’22.4.2. 국내 거주 만 60세 이상 12,959,887명
** 확진 후 중증·사망 발생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어 지속 분석중
- 각 연령대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며, 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시행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예방효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4차접종이 필요하다.
[60-74세 주차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 75세 이상 주차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 그림 붙임 참고]
- 미국의 2차·3차접종 후 백신효과 분석 Waning 2-dose and 3-dose effectiveness of mRNA vaccines against COVID-19-associated emergency department and urgent care encounters and hosptalizations among adults during periods of delta and omicron variant predominance-vision network, 10 states, August 2021-january 2022(MMWR., ’22.2.18.)에서도 오미크론 우세기간 중 3차접종 후 2~3개월까지 80% 이상으로 유지되던 입원예방효과 및 응급실 예방효과가 4개월 이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미국 10개 주에서 응급실/응급 진료 방문자(241,204건) 및 입원자(93,408건)를 대상으로 2차·3차 접종 후 백신 효과 분석 (’21.8.26 ∼ ’22.1.22)
○ 또한, 오미크론 BA.2 변이의 유행과 또다른 유전자재조합 변이의 유행 가능성 등 ②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하여 접종을 통한 중증예방효과 유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였다.
[접종효과와 안전성 : 중증·사망 예방효과 나타나]
[4차접종 효과]
○ 국내외 연구 결과, 4차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
○ 국내에서 진행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4차접종 효과 연구* 결과, 3차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비해 4차접종 후 중화능이 크게 증가하였다.
* 2개 요양병원 입원자(58~94세, 74명) 대상 2주 간격 교차 채혈(요양병원별 4주 간격) 통한 중화항체(PRNT) 검사
- 3차접종 후 4개월 대비 4차접종 2주 후는 항체가가 2~2.5배 증가하였으며, 4차접종 2주 후 대비 4주 후는 6.4~7.4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전세계에서 4차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최근 연구 Protection by a fourth dose of BNT162b2 against Omicron in israel(medRxiv., ’22.4.1)
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4주 후 감염은 2.0배, 중증은 3.5배 감소하였다. 감염 예방효과는 8주 후 소실되지만, 중증 예방효과는 6주까지 확인되었고, 모니터링 중이다.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후 감염자 및 중증환자 발생 비율]
- 또한, 이스라엘에서의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 Second booster vaccine and covid-19 mortality in adults 60 to 100 years old (medRxiv, ’22.3.24)
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하였다.
* 3차접종 후 사망률 대비 4차접종 후 사망률 비율 : (60대) 0.16, (70대) 0.28, (80-100세) 0.20
[안전성]
○ 이스라엘의 연구에 따르면, 4차접종 완료 후 이상반응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국소적인 이상반응(기력저하·근육통·두통 45%, 발열 10% 등) Fourth COVID-19 vaccine dose boosts antibodies five-fold in Israeli study, PM says Reuters(’22.1.5)
이었으며, 증상은 평균 1.7일 이내 소실 Efficacy of a fourth dose of covid-19 mRNA vaccine against omicron (NEJM., ’22.3.29)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국외 동향 : 미국, 유럽 방역당국 고령층 4차접종 허용 및 권고]
○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및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의학적 합병증,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등을 고려하여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허용(4월 1일)하였다.
○ 유럽의약품청(EMA) 및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고위험군인 80세 이상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4차접종을 권고(4월 6일)하였다. 정상면역체계를 가진 80세 미만 일반 인구에 대해서는 4차접종을 실시하는 명확한 증거가 현재까지는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외 주요국가 4차접종 동향]
[접종 세부계획 : 60세 이상 4차접종 시행, 80세 이상 적극 권고]
○ (접종목표)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시행한다.
○ (권고내용) 6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4차접종을 시행하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 (접종대상)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6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되며, 접종 간격을 고려할 경우 4월말 기준 대상자는 약 1,066만 명(5월 113만 명, 6월 이후 44만 명)이다.
○ (접종간격)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미 4차접종을 실시 중인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포함) 대상자와 면역저하자는 집단 감염 우려 및 개인 사유 등에 따라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 (접종방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 다만,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여의치 않은 경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다.
-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하다.
-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 (접종일정) 사전예약은 4월 18일(월)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4월 25일(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당일접종은 4월 14일(목)부터 가능하며, ①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②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하여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할 수 있다.
○ (이상반응 감시) 접종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모두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로 접종 이후 3일 차에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재안내하고,
- 초기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5,000명 예정),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 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이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운영 ]
□ 이와 더불어, 60대 이상 미접종자, 3차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도 기초접종 완료와 3차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
○ 60세 이상 미접종자는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 해당 연령 인구 중 미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주간 60세 이상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37.9%로 매우 높아, 기초접종 완료가 절실하다.
○ 또한,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이 매우 낮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접종을 완료하면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6.8% 감소되어, 3차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22.4.2. 기준) 그림 붙임 참고>
* 분석대상: ’21.4.3.∼’22.4.2. 확진자 13,671,702명
□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현재 3차접종까지 허용하던 것을 4차접종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①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 이외에도 ②노바백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또는 4차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4월 13일(수)부터 실시기준을 변경한다.
○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의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B형간염, 인플루엔자)의 제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되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의 접종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4차접종 접종을 원하는 경우, 4월 14일(목)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고 4월 18일(월)부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 ①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확인)
□ 추진단은 누적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확진 이력이 있는 접종대상자에 대한 차수별 접종 권고기준을 안내하였다.
○ 감염을 통한 면역과 더불어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하는 경우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음에 따라,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1·2차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한편,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대상군에 해당된다면 3차접종과 4차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예를 들어, 2차접종 후 확진된 청장년층도 본인 희망 시 3차접종이 가능하고, 3차접종 후 확진된 고령층 또한 본인 희망 시 4차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예방접종 권고기준]
□ 12세 이상
□ 5-11세 (1·2차 접종 대상)
<붙임> 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시행계획 관련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