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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을 맞아, 전시납북자를 기억하기 위한 ‘세송이물망초’ 확산

2024.06.28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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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을 맞아, 전시납북자를 기억하기 위한 ‘세송이물망초’ 확산
- 통일부 장관, 전시납북자 가족들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관람(6. 27.) 및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기념식(6. 28.) 참석 -

□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자국민 보호’의 중대한 책무로 인식하고, 이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o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시, 3국 정상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후, 통일부는 이와 관련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 특히,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의미하는 ‘세송이물망초’ 상징을 제작확산함으로써,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국민들이 이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6월 27일,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장 등 전시납북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o 전쟁 중에 남편의 납북으로 시작된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관객과 배우 모두에게 6.25전쟁으로 인한 납북피해의 비극을 기억하고 평생 가족의 생사를 모른 채 그리워하는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o 김영호 장관은 공연이 끝난 직후, 표재순 연출자님을 비롯하여 고두심, 이순재, 김창옥, 임동진, 정태우 등 출연진들에게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상징인 ‘세송이물망초’의 의미를 설명한 후 배지를 달아주고, “6.25전쟁 중에 발생한 납북 피해의 비극을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공연으로 연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o 6.25전쟁 당시 아버지가 북한에 의해 납북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장은 “오늘 공연을 보면서 북한에 납북된 아버지가 하루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다.”라며 공연을 관람한 감동을 전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이 공연을 보고 함께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와 관련, 이성의 이사장은 6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4 한반도국제포럼 일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도 “납북자 문제는 범인류적 인권 사항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납북자 가족의 염원인 아버지, 아들의 생사확인, 송환을 넘어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가족’이 함께하는 권리를 찾는 데 한일 협력과 국제사회의 조력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o 이번 공연을 연출한 표재순 씨는 “오늘 공연에 관람을 와주신 장관님과 납북자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셔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공연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배우 이순재 씨는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한 비극적 단면이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내기를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들도 이러한 생각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습니다.

- 배우 고두심 씨는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배우 임동진 씨는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공연을 현장에서 보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이어서, 6월 28일 오늘 오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파주 임진각 「국립6.25납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1회 ‘6.25납북희생자기억의날’ 행사에 참석하여 다시 한 번 전시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였습니다.

o 김영호 장관은 북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빼앗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납북 인사 자녀들이 겪었을 설움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전쟁이 멈췄지만 강제로 북한에 끌려간 우리 가족들은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가족 분들의 연세를 생각하면 전시납북 문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특히, 6.25전시 납북은 ‘모시기 공작’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당국이 민간인 유력인사의 납치를 조직적으로 실행한 만행임을 규탄하고 “북한은 강제실종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이자 범죄인 납북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생사확인, 송환 등 납북자 문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북한 당국에 공식 사과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 또한, 오늘 행사에 앞서 「국립6.25전쟁납북자전쟁기념관」 ‘납북자 자료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과 「북한인권기록센터」를 통한 기록의 수집과 보존에 최선을 다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당국에 대한 책임규명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o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이날 인사 말씀을 통해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연로하신 가족들, 90세 이상 되신 가족분들이 더 많이 참석하셨다.”라고 언급하면서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가족에게 6월 21일 이미일 명예이사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은 가족들 모두의 기쁨과 위로가 되는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어서 “전시납북희생자들이 외면당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부분이 망실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으로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이 되신 애국자들이 잡혀가신 이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 대한민국 역사의 복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o 또한,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격려사에서 “강제실종이 체계적이거나 광범위한 방식으로 자행되는 경우 반인도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 당국이 “모든 종류의 강제실종사건을 조사하여 실종자의 생사를 확인하고 사망하신 분들의 유해를 송환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통일부는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억류가 10년이 되는 올해, 우리 국민 들과 함께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끝.

“이 자료는 통일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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