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정책대화」 개최,
양국 간 정책교류 네트워크 구축 |
한국과 체코 정책 전문가간 통상·산업 협력방안 심층 토의 |
9.20.(금) 오전(현지시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주최로 「한-체코 정책대화」가 개최되었다. 동 대화는 한국과 체코의 정책기관 간 정책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시에 양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 개최됨에 따라 한국과 체코 간 유망 경제협력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 내용과 정책 제언 등을 양국 정부, 업계 및 기관이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개회사를 맡은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은 “한국과 체코는 모두 수출 지향적 경제구조를 가진 유사입장국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응과 자유무역 원칙 회복 차원에서 양국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한-체코 정책대화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이 각각 ‘경제안보 시대에서의 한-체코 협력’, ‘한-체코 투자에 대한 전략적 접근’, ‘주요 전략산업에서의 한-체코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체코에서는 산업통상부 EU 및 통상담당인 데이비드 뮐러(David Mller) 실장이 ‘한-체코 경제협력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산업부는 동 정책대화에서 심층 논의된 한국과 체코간 협력 방향을 참고하여, 이번 순방 계기에 체결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공급망에너지대화(SCED),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비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방안 수립에도 참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