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기관 역량 점검 및 협업 강화
-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최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충청남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하였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 개최하게 되었다.
* 2020년 및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
이번 훈련대회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 소방 구급대원(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5개 팀(세종, 충북 제외),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하였다.
*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전국 45개 재난거점병원별로 인력풀을 구성(출동팀당 의사 1명, 간호사·응급구조사 2명, 행정요원 1명)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에 대해 점검·평가하였고,
술기훈련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원활한 사용에 대한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 평가하여 재난 의료 인력들의 대응 태세를 점검하였다.
* 재난안전통신망(PS-LTE, Publie Safety – Long Term Evolution): 재난 상황 시 군, 소방, 경찰, 해경, 의료, 지자체, 가스, 전기 등 8개 분야 기관 간 통합적 재난대응을 위해 사용하는 무선통신망
종합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상은 경상남도, 장려상은 대전광역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에서는 분야별로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3개 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훈련대회는 재난 대응 역량을 재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 체계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재난의료 대응 체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요
2. 시상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