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제62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협의체 포럼(APPA 포럼)」 참석

- ‘아태지역 인공지능 거버넌스’ 및 ‘안전한 데이터 국외 이전’을 위한 글로벌 논의 주도할 계획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가 주최한 「제62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협의체 포럼(APPA 포럼*)」에 참석해, 아태지역 인공지능 거버넌스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 APPA(Asia Pacific Privacy Authorities) : 아시아태평양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로 한국·미국·캐나다·멕시코·페루·콜롬비아·일본·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홍콩·마카오·필리핀 등 13개국 20개 기관 가입(한국은 ’12년 가입), 매년 상·하반기 연2회 포럼 개최 

  먼저, APPA 포럼 중 ‘아태지역 인공지능 거버넌스’ 세션에서 한국 개인정보위의 ‘공개된 개인정보 활용 안내서(‘24.7월)’와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가이드라인(‘24.9월)’ 등 인공지능 관련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나라와 기술 발달 및 활용 수준이 유사한 아태지역 국가 간 데이터 및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논의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Data Free Flow with Trust)’ 세션에서는 ‘안전한 데이터 이전을 위한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함께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상호운용적 글로벌 거버넌스 마련을 위한 집중적 노력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동향 발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관련 가이드라인 발간 동향과, 월드코인,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기업에 대한 조사 처분 사례도 공유한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APPA 포럼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7차 GPA(Global Privacy Assembly) 총회 개최계획을  ‘인공지능’, ‘아시아’, ‘즐거움’라는 키워드로 홍보하여, 아시아 개인정보 감독기구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개인정보 관련 논의는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도입 및 활용도가 높은 아시아의 목소리를 모으고, 신흥 아시아 감독기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APPA 포럼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 국가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 면담을 통해 아시아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 과제 발굴에 나선다. 그리고 주요국과의 협력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일본,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25년 GPA 협력 방안, 안전한 데이터 흐름, AI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일본 동경대 초청을 받아 ‘인공지능시대 한국의 개인정보 정책’을 주제로 동경대 교수진 및 학생, 일본 개인정보 전문가 그룹 및 학회, 일반대중 등에게 온-오프라인 강연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시대 한국 개인정보 정책과 글로벌 협력 전략 공유를 통해 개인정보 정책 선도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APPA 포럼 및 주요국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 GPA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 기반 데이터 활용 논의와 아시아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협력담당관 정유진(02-2100-2488)

“이 자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