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교실에서 만나는 즐겁고 유익한 농촌 체험’을 주제로 △늘봄학교 맞춤 농업체험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전시관 △치유․도시농업 프로그램 홍보관 △농촌체험 운영 전문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우수 농촌교육농장 체험관에서는 누에고치 실뽑기, 다육식물 친환경화분 만들기 등 ‘2024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농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홍보전시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체험 모습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현장에서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지역의 농업·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속성 있는 관찰학습 체계를 구축하여 교실 밖 배움터로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 교육 현장의 달라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농촌자원 활용 교육 서비스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늘봄학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강사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늘봄학교에서 이뤄지는 농업 체험이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활동이자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