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양국은 12.12.(목) 오전 외교부에서 ‘한·호주 인도-태평양 대화(이하 ‘인태대화’)’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은 정의혜 외교부 인도-태평양 특별대표가, 호주측은 피터 사프착(Peter Sawczak) 외교통상부 지전략파트너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한·호주 인태대화를 통해 양국은 인태 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우스 등 공통 관심사에 있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은 인태 지역의 규범 기반 질서 수호와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긴요함을 재확인하였다.
이와 별도로 12.12.(목)에는 한국, 일본, 호주간 제2차 인태대화도 개최되었다. 한·일·호 인태대화에는 우리측 최순희 외교전략기획국 심의관, 일본측 야마모토 몬도 정책기획·인도-태평양·국제안보 담당 대사, 그리고 호주측 사프착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3국은 인태 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였고, 특히 동남아 및 태평양 지역 내에서 ▲해양안보 ▲개발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세 나라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제1차 한·일·호 인태대화는 6.12(수)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익과 직결되는 역내·외 안정과 번영을 위해 유사입장국과의 전략적 소통 채널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다.
붙 임 : 한-호 인태대화, 제2차 한-일-호 인태대화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