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2.12(목)서울에서리페이(李)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한중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여2024년 양국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중 양국은 올해 정상급 회담을 두 차례 개최하여(정상회담(11.15, 페루), 최고위 회담(5.26, 서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자는데 합의하였고,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다자회의 계기 장관급 면담(2.19 MC-13, 5.17 APEC MRT)뿐 아니라 상호 방문을 통해 (한중 통상장관회의(9.27, 베이징), 한중 FTA 공동위원회(12.9, 서울))교역·투자 증진을 비롯한 통상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국장급에서도 제2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11.28, 옌청) 및제1차 수출통제 대화(7.11, 베이징)를 개최하여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에대해서도 협력하였다.
이 외에도 중국 지방정부(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고위급 면담·기업 교류회를 비롯하여 한중 수출통제 기업설명회(11.15, 우시), 제3국 공동진출 포럼및 한중 산단 실무회의(11.28, 옌청)등을 통해 중국 내 한국기업의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층적인 협력을 전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이러한 통상당국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의불확실성 증대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고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정 본부장은 내년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맡는 해로, APEC 정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중 측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내년 예정된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와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도 내실 있게 준비하여 양국 및 역내·글로벌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