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개정안에 대한 심의와함께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마련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 : 주요 농산물의 가격수준에 따라 수급불안 위기판단기준을 설정하고, 위기단계별로 관련기관·단체의 대응요령 체계화
농식품부는 가이드라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출하비 등을 토대로 품목별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부가 지난 12월에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을 보고하였다. 위원들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신규 재배적지 확보 등 생산 및 공급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현장 적응력 강화 및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급조절위원회의의 자문 의견을 참고하여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 등을 보완·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토대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