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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공개…응답시간 등 개선 -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가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는 등 전년보다 신속?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8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의 관련 기술 투자 및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측정,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7~11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과 국내에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해 진행됐다.
품질 측정은 단말기의 '위치설정(, GPS)-근거리 무선망(, Wi-Fi)' 기능을 비활성화(off)한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 기능을 일시적으로 활성화(on)한 뒤 긴급구조 위치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은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별로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정확도, 위치응답시간 등을 측정했으며, 도시, 지형,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전국 163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52.3m→25.0m)와 응답시간(3.0초→1.4초)이 개선됐고,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96.8%→98.9%), 정확도(20.1m→18.7m), 응답시간(4.2초→2.4초) 모두 향상됐다.
다만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97.7%→99.0%)과 위치응답시간(4.6초→1.7초)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11.3m→12.7m)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의 경우 에스케이텔레콤(SKT) 99.8%, 케이티(KT) 99.3%, 엘지유플러스(LGU+) 97.9%로 나타났으며,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99.5%, 케이티(KT) 99.3%, 엘지유플러스(LGU+) 98.0%로 나타났다.
'위치정확도'는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KT) 22.3m, 엘지유플러스(LGU+) 24.9m, 에스케이텔레콤(SKT) 26.0m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8.6m, 엘지유플러스(LGU+) 12.5m, 케이티(KT) 13.8m,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14.5m, 엘지유플러스(LGU+) 19.9m, 케이티(KT) 20.8m로 측정됐다.
마지막으로 '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KT) 1.0초, 에스케이텔레콤(SKT) 1.4초, 엘지유플러스(LGU+)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케이티(KT) 1.5초, 엘지유플러스(LGU+) 1.5초, 에스케이텔레콤(SKT) 2.0초,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케이티(KT) 1.6초, 에스케이텔레콤(SKT) 2.2초, 엘지유플러스(LGU+) 3.5초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기능 측정은 외국산 단말기, 자급제 단말기*, 유심(USIM)이동 단말기** 등 총 85종에 대해 긴급구조 요청 시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별로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지를 살폈다.
* 자급제 단말기 : 단말기 제조사에서 다양한 유통망으로 출시하여 특정 이통사향(특정 이통사 전용)이 아닌 원하는 이통사에 가입이 가능한 단말기
** 유심(USIM)이동 단말기 : 특정 이통사향으로 출시된 단말기에 타 이통사의 유심(USIM)을 장착한 단말기
측정 결과 애플?샤오미 등 외산 단말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지국'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근거리 무선망(Wi-Fi)' 위치정보는 이동통신 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의 경우, 샤오미 단말기는 케이티(KT) 망을 이용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에서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년도 미제공 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분 개선됐다.
애플 단말기는 긴급통화 중이거나 긴급통화 종료 후 5분까지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계산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단말기와 유심이동 단말기는 '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었다.
방통위는 2024년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 측정 지점을 기존 도심에서 시골과 도서, 산간지역 등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외산 단말기의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측정방법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각종 긴급구조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기관과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가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는 등 전년보다 신속?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8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의 관련 기술 투자 및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측정,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7~11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과 국내에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해 진행됐다.
품질 측정은 단말기의 '위치설정(, GPS)-근거리 무선망(, Wi-Fi)' 기능을 비활성화(off)한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 기능을 일시적으로 활성화(on)한 뒤 긴급구조 위치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은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별로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정확도, 위치응답시간 등을 측정했으며, 도시, 지형,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전국 163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52.3m→25.0m)와 응답시간(3.0초→1.4초)이 개선됐고,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96.8%→98.9%), 정확도(20.1m→18.7m), 응답시간(4.2초→2.4초) 모두 향상됐다.
다만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97.7%→99.0%)과 위치응답시간(4.6초→1.7초)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11.3m→12.7m)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의 경우 에스케이텔레콤(SKT) 99.8%, 케이티(KT) 99.3%, 엘지유플러스(LGU+) 97.9%로 나타났으며,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99.5%, 케이티(KT) 99.3%, 엘지유플러스(LGU+) 98.0%로 나타났다.
'위치정확도'는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KT) 22.3m, 엘지유플러스(LGU+) 24.9m, 에스케이텔레콤(SKT) 26.0m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8.6m, 엘지유플러스(LGU+) 12.5m, 케이티(KT) 13.8m,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14.5m, 엘지유플러스(LGU+) 19.9m, 케이티(KT) 20.8m로 측정됐다.
마지막으로 '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KT) 1.0초, 에스케이텔레콤(SKT) 1.4초, 엘지유플러스(LGU+)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은 케이티(KT) 1.5초, 엘지유플러스(LGU+) 1.5초, 에스케이텔레콤(SKT) 2.0초,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케이티(KT) 1.6초, 에스케이텔레콤(SKT) 2.2초, 엘지유플러스(LGU+) 3.5초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기능 측정은 외국산 단말기, 자급제 단말기*, 유심(USIM)이동 단말기** 등 총 85종에 대해 긴급구조 요청 시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별로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지를 살폈다.
* 자급제 단말기 : 단말기 제조사에서 다양한 유통망으로 출시하여 특정 이통사향(특정 이통사 전용)이 아닌 원하는 이통사에 가입이 가능한 단말기
** 유심(USIM)이동 단말기 : 특정 이통사향으로 출시된 단말기에 타 이통사의 유심(USIM)을 장착한 단말기
측정 결과 애플?샤오미 등 외산 단말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지국'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근거리 무선망(Wi-Fi)' 위치정보는 이동통신 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의 경우, 샤오미 단말기는 케이티(KT) 망을 이용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에서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년도 미제공 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분 개선됐다.
애플 단말기는 긴급통화 중이거나 긴급통화 종료 후 5분까지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계산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단말기와 유심이동 단말기는 '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었다.
방통위는 2024년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 측정 지점을 기존 도심에서 시골과 도서, 산간지역 등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외산 단말기의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측정방법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각종 긴급구조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기관과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
“이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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