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정부 합동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 발간

2025.04.01 기상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정부 합동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발간

-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해, 이상기후로 인한 사회 각 분야 영향 진단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관계부처(국무조정실(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이하 탄녹위) 공동주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25개 기관)와 합동으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이번 보고서는 2024년에 발생한 △이상고온, △호우, △대설 등의 이상기후 발생과 분야별* 피해 및 대응 현황, 향후 대책을 담고 있다.
*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총 8개 분야


□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는 1973년 이래 가장 더웠으며, 9월까지 이어진 폭염, 열대야 외에도 장마철에 집중된 강수, 11월 대설 등 다양한 이상기후 현상과 그로 인한 여러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고온)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로 평년 대비 1.9℃ 높아 1973년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하였으며, 열대야일수도 20.2일로 평년의 3.1배에 달하여 역대 1위에 올랐다. 또한, 여름철 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9월 평균기온 역시 최고 1위(24.7℃)를 기록하였고, 이례적으로 많은 폭염일수 6.0일(평년 0.2일)과 열대야일수 4.3일(평년 0.1일)이 나타났다.
※ 2024년 전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5(±0.13)℃ 상승(WMO, 2024년 기후 현황 보고서)


- (농업) 7~9월에 폭염과 고온 현상으로 인해 인삼 등 농작물 재배면적 3,477ha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벼멸구 생육기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어 총 17,732ha의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였다. 지역별 벼멸구 피해 정도는전남(9,261ha), 전북(3,098ha), 충남(2,979ha) 순이었다.


- (해양) 해수면온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관측값 기반 해수면온도(17.8℃)는 최근 10년(2015~2024년) 중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상고수온 발생일수(182.1일) 역시 최근 10년 평균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인천, 경기,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해역에서 여름철 고수온에 의해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피해(1,430억 원)**가 발생하였다.
* 이상고수온은 최근 10년 평균(50.4일) 대비 3.6배 증가
** 2022년에는 약 17억 원, 2023년에는 약 438억 원의 피해액 발생
※ 이상고수온 산출 기준은 이상기온 통곗값 산출 기준(10퍼센타일 미만 또는 90퍼센타일 초과)을 준용하되, 관측자료가 안정적으로 수집된 최근 10년의 해양기상부이 11개 지점 평균값을 사용


- (보건)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기간(5.20.~9.30.)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에 집중된 강수) 장마철(6.19.~7.27.) 전국 강수량은 474.8mm로 평년(356.7mm)보다 많은 역대 11위였다. 특히 여름철 강수 중 78.8%가 장마철에 내리면서 1973년 이후로 장마철에 가장 강수가 집중되는 형태를 보였다.


- 또한 장마철 강수는 좁은 영역에서 강하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는데, 1시간 최다강수량이 100mm를 넘는 사례도 9개 지점에서 관측되었다.


날짜

지점명

1시간최다

강수량

날짜

지점명

1시간최다

강수량

7.10.

어청도(전북 군산시)

146.0mm

7.16.

의신(전남 진도군)

103.5mm

군산(전북 군산시)

131.7mm

7.17.

신곡(경기 의정부시)

103.5mm

함라(전북 익산시)

125.5mm

파주(경기 파주시)

101.0mm

서천(충남 서천군)

111.5mm

7.24.

사하(부산 사하구)

112.5mm

양화(충남 부여군)

106.0mm


 

 

- 7월에 발생한 호우로 9,447ha의 농작물 피해, 891ha의 농경지 유실·매몰, 102.2만 마리의 가축 피해, 전체 산사태 피해의 95%(167ha)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11월 대설) 11월 하순, 높은 해수면온도와 낮은 대기 온도 간 차이로 인해 중부지방 중심으로 이례적인 대설이 내렸으며, 특히 서울, 인천, 수원 세 지점에서 11월 일최심신적설*, 일최심적설** 최곳값을 경신하였다.
* 0시부터 내린 눈을 새로이 관측하여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쌓여 있었던 시간에 관측한 눈의 높이
** 쌓인 눈의 높이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쌓여 있었던 시간에 관측한 눈의 높이


- 이로 인해 2,397ha의 농업시설, 476ha의 농작물, 129ha의 축산시설, 102만 마리의 가축 피해와 함께, 임산물 재배시설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상기온 발생추세) 1973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고온 발생 일수는 대부분 증가하고, 이상저온 일수는 대부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2024년 9월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최고기온이 16.9일, 최저기온은 19.7일로 다른 달에 비해 가장 많았다.


□ 장동언 기상청장은 "2024년 우리나라는 연평균기온 역대 1위 경신, 기록적인 열대야, 장마철에 집중된 호우, 11월 대설을 경험하였고, 전 지구 평균기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역대 최고로 1.55℃가 상승하여 기후위기를 실감했던 한 해였다."라며, "기상청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과학적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관계기관과 산업계 및 국민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또한,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은 "제2기 탄녹위가 출범한 만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범부처와 민간이 협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과 정책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한편, 이상기후 발생 원인과 분야별 대응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 – 열린마당 – 발간물(「이상기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배너 이미지g

“이 자료는 기상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다음성심당 딸기시루가 가루쌀로 만들어지는 것, 알고 계시나요?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저출생 극복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