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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고고학 자료로 마한 사회와 문화 집중 조명
「마한의 사회 구성과 문화」 학술대회 개최(9.11.~9.12,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는 국립나주박물관, 한국고고학회, 한국고대사학회와 함께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대회의실(전남 나주시)에서 「마한의 사회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4개 기관이 상호간 관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마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3개년으로 기획하여 추진 중인 공동 학술연구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마한사 연구현황과 쟁점」('24.10.18.~10.19.)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학술총서 발간으로 마한 연구의 쟁점과 과제를 검토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마한의 사회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일차인 11일에는 '문헌에서 보이는 마한 사회 구성'을 세부 주제로 구성하였다. 먼저 ▲ 마한 내부 국읍과 별읍의 관계를 재검토하여, 마한 소국 내부 구조와 정치적 통제력 수준을 고찰한 「마한 소국의 내부 구조에 대한 재검토」(남혜민, 연세대학교), ▲ 목지국의 위치와 마한 소국과의 관계를 살펴본 「문헌 기록 속의 마한과 목지국」(김병남, 전북대학교), ▲ 백제 지방지배 방식을 통해 마한 소국 병합 과정을 밝힌 「백제의 지방통치로 본 마한의 변천」(정동준, 국민대학교), ▲ 마한 소국들의 존재 양상을 살펴본 「'마한연맹체론(馬韓聯盟體論)'의 검토와 '마한지역연맹체(馬韓地域聯盟體)'」(백승옥, 부경역사연구소)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 목지국(目支國) :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한조(韓條)에 기록된 마한 연맹체의 맹주국
* 국읍(國邑) : 마한 소국의 중심 거점 마을
* 별읍(別邑) : 마한 소국의 부속 마을
2일차인 12일에는 '물질자료를 통해 본 마한의 문화상'을 세부 주제로 하여 ▲ 선사시대 문화 양상과 인구 변화를 통해 마한 형성과 소국 위치를 추정한 「마한 사회구조의 형성과정과 소국」(조진선, 전남대학교), ▲ 무덤 축조 방식과 부장품을 통해 마한 사회구조와 지역적 변화를 살펴본 「마한 분묘의 시·공간적 전개 양상과 사회구조 변화」(김낙중, 전북대학교), ▲ 취락 유적을 통해 마한 내부 경관과 사회 구조를 살펴본 「주거·취락을 통해 본 마한 사회」(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 마한에서 재배·이용된 식물자원과 그 의미를 살핀 「식물유체로 본 마한사회의 농업과 식물이용」(김민구, 전남대학교)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과 함께 마한 사회 구성과 문화에 대해 문헌사·고고학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339-1122)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는 올해 말 학술총서로 정리·발간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백제·가야·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마한사 연구의 학문적 토대를 강화하고자 한다. 나아가, 내년까지 지속적인 공동 학술연구를 통해 관·학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마한 사회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규명해 나갈 계획이다.
<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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