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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농무부(USDA)와 차세대 'GPCR저해' 방제 기술 개발 착수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화학 약제 중심의 방제 방식을 보완하고, 산림 생태계를 지키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를 단기간에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4년부터 천적(4종)과 병원성 미생물(37종)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다만, 기존의 천적과 미생물 방식은 기온과 습도 등 까다로운 외부 환경 조건과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야외 현장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개발한 미생물 방제제들도 현장에서는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지 못해 실제 방제 작업에 사용되지 못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자재(친환경 방제제) 공시가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방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미국 농무부(USDA)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곤충의 신호전달 체계를 교란하는 'GPCR 저해 펩티드'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s)은 곤충의 세포막에서 감각과 행동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다. 이를 표적으로 제어하면 해충의 생존과 번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해충의 생존과 번식을 조절하는 특정 GPCR을 정밀 표적으로 하는 펩티드 기반 방제 기술이 실증 단계에서 검증되고 있으며, 기존 화학농약과 달리 선택성과 친환경성이 높아 차세대 방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우리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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