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제72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 아이콤스트)의 주요 행사인 한국 연구소·산업체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미국·프랑스·브라질 등 11개국 40여 명의 식육과학 분야 전문가들은 한국 축산과학기술의 발전 과정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를 살펴봤다. 이번 대회는 2010년 제주 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렸으며, 8월 9일 개최 이후 14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을 찾은 과학자들에게 먼저 우리나라 소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을 시작으로, 국가 단위 한우 개량 사업과 과학적인 사육 관리 기술까지 소개했다. 토종 희소 유전자원인 백한우 계통을 보존 노력과 한우의 품질·생산성을 높여 온 과정도 상세히 안내했다.
낙농 분야에서는 고형분 함량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젖소의 도입과 보급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국산 로봇 착유기를 통해 최첨단 기술이 축산 현장에 적용되는 성과도 선보였다.
더불어, 축산물 품질·안전 분야에서는 식육의 식중독균을 신속하게 확인하는 안전진단 센서와 저등급·저지방 한우고기의 활용도를 높이는 건식숙성 기술도 소개했다.
또한, 환경 분야에서는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줄이는 사료 소재와 가축 분뇨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 기술을 살펴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세계 식육과학자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 연구 성과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축산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리나라 축산 연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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