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2회 페어 업(PEAR UP)! 배 활용 조리법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했다.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통과한 12팀이 9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직접 솜씨를 겨뤘다.
심사는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 이화여자대학교 식품 전공 교수 등 4인으로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출품작을 직접 시식하고 맛, 창의성, 대중성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과 특별상,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입선 2팀을 선정했다.
△대상(한국배연합회장)은 배 부산물로 '배 초콜릿케이크'와 '배 커피'를 만든 '홍윤정'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홍 씨는 착즙 과정에서 발생한 배 과육으로 케이크를,즙으로는 커피를 만들어 원물을 남김없이 사용하는(제로웨이스트)후식을 제안했다.배의 은은한 단맛에 다크초콜릿의 깊은 풍미,에스프레소의쌉싸름한맛을 더해 이색적 맛의 조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평가를 받았다.
△특별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스페인의 냉수프 가스파초*를 응용한 '배스파초'와 '배 샌드'를 제시한 '배 달인 모녀' 팀이 차지했다. 배, 토마토,파프리카를 주재료로 한 배스파초는 배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매운소스(핫소스)의 매콤함을 더해 색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가스파초: 토마토, 오이 등 채소와 빵을 갈아, 차게 먹는 스페인 남부지방의 대표 냉수프
특히 올해는 주요 배 수출 대상국인 대만과 베트남 등의 식문화와 소비 특성을 고려한 요리가 여럿 출품돼 한국 배의 해외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시상식은 10월 1일 서울(신촌역 광장, 청년푸드 스토어)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내 육성 배 '그린시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날 시상식에 '그린시스' 시식 등 홍보 공간을 마련해 우리 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전지혜 센터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배 활용 조리법 공모전을 통해 생과 위주로 소비되던 배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수상작 조리법은 수출 배 소개 책자에 수록해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배의다양한 활용 가치를 알리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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