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강남인강 장학생으로 선정된 서혜린 양(19). 서 양은 학원 대신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인터넷수능강의’를 활용, 올해 당당히 서울대학교 신입생이 됐다.
서 양은 영종도에 있는 인천국제고등학교 기숙사학교를 다니면서 자투리시간과 자율시간 등 틈만 나면 인강을 들었다. 인터넷 화면 속의 선생님이 마치 학교 선생님인 듯 눈을 마주하고, 질문에 답해가며 강의를 들었다는 서 양.
“시간과 비용 면에서 EBS와 인강의 효과는 독보적”이라며 어느새 ‘인강 예찬자’가 돼버린 서혜린 양이 ‘공감코리아’를 통해 자신의 공부비법을 공개했다.
![]() |
| 강남인강 장학 수여증을 받고 있는 서혜린 양 |
- 처음 인강을 접하게 된 계기는?
강원도 춘천에서 살았던 중학교 시절 국제고를 목표로 공부중이었어요. 당시 학교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영어 학원을 알아보았는데, 학원 찾기도 어렵고, 학원비도 워낙 비싸서 대안으로 인터넷 강의를 찾기 시작했어요. 영어전문 강의 사이트를 찾아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기도 했고, 교재를 구입하면 무료강의로 한 권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도 찾아 들으며 인강과 친하지게 됐어요.
-인강 학습법이 어떤 도움이 됐나요?
우선, 자기주도 학습이 된다는 거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바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에 학원보다는 저 스스로 진도나 학습방법을 선택해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인강은 강의 과목이나 선생님, 그리고 지금 나에게 부족한 부분, 내가 더 듣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자기 스스로 학습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와 맞았어요. 학원 선생님들이 정해주는 학습은 제가 공부하는 것 같지 않아 싫어합니다.
또 시간 절약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요. 예를 들어, 수학은 수 1, 정석 파트에서 제가 어려운 부분을 찾아 듣기도 하고, 다운을 받아 이동하면서 듣기도 했지요. 잠자는 시간도 쪼개며 쓰는 고등학생 시절 시간이 상당히 절약되었고 좋은 강사를 찾아 학원다니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어 좋았어요.
사교육비가 대폭 절감돼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린 점도 좋았지요. 궁극적으로는 다 같은 공부이지만 내신준비 따로 수능 준비 따로 공부해야하는 강좌를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다면 사교육비 부담이 엄청났을 거에요.
![]() |
| 강남인강에 대한 설명 |
- 인터넷강의의 단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강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어요. 요즘 인강 사이트가 너무 많고 과목도 개념편, 심화편, 문제풀이 강의 등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어서 강의를 선택할 때 잘 해야합니다. 친구들의 추천 강좌나 맛보기 강좌, 학생들이 써논 강좌평 등을 살펴보고 선택했야 해요.
또 학습 진도 조절을 자기의지로 이겨내야 한다는 것도 좀 불편했어요. 시작 초기에 저도 겪었지만 다른 과목 숙제나 학습에 비해 강제성이 없는 인강 학습은 우선순위가 늘 밀리는 경우가 생기다보니 처음 시작할 때 계획보다 진도가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어요.
![]() |
| 강남구청의 인터넷강의 제작과정 |
-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인강 학습 비결을 알려준다면요?
특별한 비결보다도 저는 제 여건과 학습성향에 인강을 맞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으로 할 것인가 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것인가에 선택이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기숙사학교라 학교선생님 외에는 학습에 도움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인강을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인강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큰 도움을 준 건 ‘인강 플래너’였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요즘학생들의 인강 완강률은 중학생 20%, 고등학생 30~40%에 그쳐 인강 학습실패율이 높다고 나온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 실패를 막으려면 인강 플래너와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목별 들어야하는 부분을 짜서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로 플래너에 계획하고 또 하루도 시간대별로 나누어 학습하는 계획을 귀찮아도 꼭 플래너에 적었습니다. 나름대로 저의 그날 학습평도 플래너에 쓰면서 반성도 하고 내자신에게 힘주는 글도 적으며 플래너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인강 플래너 습관을 추천합니다.
- 인강에서는 어떤 강의를 주로 들었나요?
인강에서 강좌선택은 중요합니다. 강의 플랜을 세우는 것과 함께 강좌를 잘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 강좌선택에 실패하는 경우 인강에 흥미가 없어 인강듣기 자체를 포기하는 친구들도 여럿 보았거든요.저는 EBS나 강남인강에서 이미 이 강의를 들어보았던 학생들의 강좌평과 맛보기 무료강의 한 과 정도를 꼭 들어보고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인강들을 때 2배 속도, 빠르면 4배 속도로 급하게 들을 때도 있었는데 조급하게 들으면 집중이 더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속도로 들으며 반드시 하여야할 사항이 공책에 필기하거나 인강들은 뒤 복습해야 합니다. 질문이 생기면 바로 해결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인강 질문게시판에 남기거나 메모해두었다가 친구나 학교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넘어가야합니다. 편하게 문제를 눈으로 풀어도 보았는데 그러면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 |
| 유명강사의 강의가 전송되는 과정 |
-EBS나 강남인강을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가 있나요?
수능과 EBS 문제가 연계된다는 범도 큰 이유이겠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개괄적인 강의나 개념강의가 수능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EBS 인강은 학습하면서 짜투리 3분 영어어휘 준비도 무한정으로 공부할 수 있고 내신준비도 교과서별로 학교 선생님들이 꼼꼼히 강의합니다. 대학별고사에서 논술준비를 위한 영역별 사고력 향상강좌는 머리를 식힐겸 들으면 상식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수준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남인강은 강남의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지역에 상관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학이나 언어 등을 주로 들었는데 강의 중 질문을 올리면 선생님들이 바로 답을 해주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모의고사 수능 등급이 비교적 좋게 나왔던 제가 고3 수능을 얼마 앞두고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강 학습효과에 대해 회의도 가졌었지요. 습니다. 그러나 인강을 믿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내용은 무엇보다도 알찬 EBS 수능방송이나 수능인강을 적극 추천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키우며 공부하는 후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혜린 양을 인터뷰하면서 요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요즘은 공부하려 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의지만 있다면 훨씬 저렴하고, 알차게 자신의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가 우리 주변엔 이미 널려있다. 사교육만을 맹신하며, 비싼 돈을 들여야만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서 양의 사례를 보며 한번쯤 생각을 고쳐보기를 바란다.
정책기자 박서현 (고등학생) academi8hanmail.net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햇빛은 우리에게 청구서를 보내지 않는다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