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한류스타 공연 반값에 볼 수 있다구?”

‘제6회 공연관광축제’ 개막…다음달 16일까지 한달간 계속

2011.09.19 정책기자 이영롱
목록
[서울] 영국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랑스에 ‘아비뇽 페스티벌’이 있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관광축제는 무엇일까?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관광축제인 제6회 ‘Korean in Motion Festival’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거행됐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6회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6회 공연관광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공연관광축제 ‘Korean in Motion Festival’은 우리나라의 공연관광 활성화와 국내 공연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객석을 절반 가까이 채워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축제 주관사 ‘아츠플레이’ 홍보담당자 이정아 씨는 “공연 상품을 통해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공연 상품도 개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공연을 보러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넌버벌(Non-verbal)’ 공연이 위주였지만, 올해는 내국인까지 포섭하기 위해서 전통극과 뮤지컬, 연극 등 7개의 다양한 장르로 볼거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기가수
인기그룹 ‘유키스’가 히트곡 ‘만만하니’를 열창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인기 아이돌 ‘유키스’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한 식전행사 ‘기’, 수상공연 ‘흥’, 특집방송 ‘정’ 총 3부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기에 앞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언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공연문화와 한류가 하나로 융합돼 더욱 뜻 깊은 자리”라며, “진정한 선진국의 지표는 우수한 문화자원의 활용이다.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유치 목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1 Korea in Motion Festival’ 개막 축하사를 하고 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1 Korea in Motion Festival’ 개막 축하사를 하고 있다.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은 “현재 아시아 대중문화콘텐츠 흥행을 중심으로 한류의 전성시대가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아시아 시장에 국한됐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우리의 아이돌 가수들을 위시한 한류 열풍은 미국과 유럽를 비롯한 전 세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공연관광축제가 변함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한국관광산업에 기여한 공연작품과 한류스타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선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난타’, 뮤지컬 부문에는 ‘지킬앤하이드’, 대중음악 부문에는 ‘슈퍼주니어’가 ‘Korea in Motion Awards’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난타'의 감독 송승환 씨가 ‘Korea in Motion Awards’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부에서는 난타 등
2부에서는 난타를 비롯한 ‘Korea in Motion Awards’ 수상작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퍼포먼스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난타’의 감독 송승환 씨는 “그동안 세계 200곳이 넘는 도시의 사람들이 모두 난타를 봤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80만 명이 매년 난타를 관람하고 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2부 수상공연 ‘흥’에서는 어워즈 수상작품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갈라를 선보였고,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춘향전’과 ‘리골레토 오페라’ 갈라, 그리고 난타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3부 공연에서 KCM(사진)·이루·나인뮤지스 등이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3부 에서는 KCM(사진)·이루·나인뮤지스 등 인기 가수들이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아리랑국제방송 주관의 특집방송 ‘정’에서는 KCM, 이루, NS 윤지, 나인뮤지스, 쇼콜라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도 등장해 개막식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레슬리(30, 캐나다) 씨는 “캐나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슈퍼주니어와 한국의 아이돌 가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며 “외국에서도 ‘한국’이라고 하면 남녀노소 한국의 가수들을 떠올릴 정도로 아이돌 가수를 위시한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 직접 한국을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겨보니 더욱 감동”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리에(21, 일본 오사카)씨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중에 우연히 ‘Korea in Motion Festival’ 개막식에 참여하게 됐는데, 한 달 동안 계속되는 공연관광축제가 기대된다.”며, “여행 일정을 예정보다 늘려서 축제를 더 많이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대중가요 부문에서
그룹 슈퍼주니어는 대중가요 부문에서 ‘Korea in Motion Awards’를 수상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한편, 오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제6회 Korea in Motion Festival’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모든 공연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KOINMO Ticket(코인모티켓)’과 최대 7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관람이 가능한 ‘KOINMO Day(코인모데이)’ 공연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 앞마당(T2마당)에서는 종합티켓부스를 운영하고 공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티켓부스에서는 당일 공연티켓 중 미소진분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Rush Ticket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찾은 국·내외의 팬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넓은 야외광장 객석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을 찾은 국내외 인기가수 팬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넓은 야외광장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한국관광공사 앞마당에는 상설 무대도 함께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하루 두 차례씩 축제 참가 공연 팀의 ‘쇼케이스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 6회 공연관광축제 ‘2011 Korea in Motion’의 각종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www.koreainmotion.com) 또는 세종벨트(www.sejongbelt.com)에서 가능하다.

정책기자 이영롱(대학생) tartarus@kongju.ac.kr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북한산 등반객들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풀석~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