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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류기업 채용 계획은?

국토교통부 주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에 가다

2016.09.01 정책기자 유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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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대한민국 첨단 물류산업의 내일을 이끌어갈 인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물류기업 채용설명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대한상공회의소의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철도공사, 한진,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가 참여했다.  

▲ 지난8월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물류채용설명회
지난 8월 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물류채용설명회.


이번 행사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기업소개와 채용형태를 소개하고 30~40분 간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다. 

먼저 코레일 채용방식은 인턴십 채용제이며 서류-NCS-면접-체력검정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인턴십에 합격하면 3~4개월의 수습업무를 보고 3주 교육 후, 과제를 해결하고 최종면접으로 뽑히게 되는데 인턴십 근무자 중에서 80%만 정규직이 된다. 인턴 채용시 필기시험 유형은 전년도와 비슷할 예정이며, 채용시 전역장교 전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진해운은 올 추석 이후 서류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사업분야에 따라 국제물류, 국내물류, 택배로 나뉘며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이루어진다. 국제물류의 경우 각 나라에 있는 지사에서 현지채용을 하지는 않고, 해외 경험이 채용시 결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CJ대한통운은 SCM통합직무(물류운영,영업,SCM 컨설턴트) 및 법무가 있다. 통합직무인 경우 채용 후 수습기간을 거쳐 물류운영, 영업, 컨설턴트 직무에 배치된다. 특히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글로벌 전형과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제가 눈길을 끈다. CJ는 서류전형, CJ종합적성검사인 CAT(적성검사) 및 CJAT(인성검사),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근무지는 면담을 통해 배치된다.

마지막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채용직무는 지원부문, 물류사업, 해운사업, 유통사업으로 나뉘며 채용과정은 이력서,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현대글로비스에서도 많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대학원 재학기간도 경력이 인정될 수 있으며, 지원, 유통사업보다 물류, 해운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채용된다고 답했다. 

▲ 각 기업인사담당자가 기업소개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각 기업인사담당자가 기업소개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모습.


4개 기업 채용담당자는 사원 선발과정에 있어 투명성을 위해 성명, 사진, 학력 등을 블라인드 처리한다는 점, 물류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 기업에 대한 이해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기소개서가 아닌 진솔하게 쓴 자기소개서를 원한다고 입을 모아 답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2외국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10년간 국토교통부의 물류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표이다.
향후 10년간 국토교통부의 물류기본계획.


이 행사의 마지막은 국토교통부 국가물류계획으로 장식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016년~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인천항에서는 2025년까지 인천 신항과 관련된 물류 인프라 구축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명 ‘골든 하버’ 프로젝트다.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거대 랜드마크를 건설함으로써 운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새로운 관광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회구조변화 등을 고려하여 첨단물류기술과 맞춤형 편의서비스 개발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ASEAN 유라시아 교통물류 전문가 네트워크 국제 전문가 포럼에서는 전 세계 물류 인프라를 하나로 구축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더불어 중국의 제조업이 서쪽으로 점차 이전하게 되면서 유럽대륙과 근접해지게 되고, 때문에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가 건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국경 근처에는 내륙항만, 물류센터들이 활발히 생겨나면서 많은 물류교류가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싼’이라는 이름의 화물열차를 만들어 유럽과 아시아 물동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물류는 점점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산업기술이 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게 추격을 받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물류산업 역시 대동소이 하다고 생각된다.

해운, 조선업 분야에서는 이미 지난해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은 ‘창의성 있는 인재’일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물류일자리와 인재를 이어주는 물류전문인력 D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물류분야 일자리 정보와 인재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구인, 구직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물류산업 정책이 얼마나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물류전문인력 DB센터 : https://klp.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유환식 uv0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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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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