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와 계곡이 손짓하는 여름 휴가철, 여러분은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아직 정하지 않으셨다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6차 산업도 체험할 수 있는 강원도 철원은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의 일원으로, 홍정의 국민기자가 농촌 체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북단 철원군의 두루미마을.

유명한 철새 도래지로 비무장지대가 눈앞에 보이는 이곳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모였습니다.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6차산업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섭니다.

생산부터 가공, 유통, 그리고 서비스까지 이 모두를 융합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바로 6차산업.

하지만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지면서 우리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농촌진흥청이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이병희 / 철원 농촌교육농장

"옛날에는 생산에만 주력하는 생산직 농사만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6차산업…1차 생산, 2차 체험 가공 제조, 3차 복합 서비스 융합, 이런 모든 과정 속에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모여서 하나의 체험이 이루어지지 않나…“

금강산도 식후경!!

무공해 철원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싱싱한 밥상은 맛과 건강,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병채 / 농촌진흥청 정책기자

"주민 분들께서 직접 기르신 농산물로 만들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또 오고 싶습니다."

마을 주변에서는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는 파프리카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하단> 홍정의 전북대

"오늘은 저도 일일 농부로서, 파프리카를 직접 수확해 보겠습니다."

알록달록 탐스럽게 열린 파프리카!

직접 수확해보니, 땀의 결실이 주는 기쁨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두루미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쌀에서 추출한 부산물을 이용해 비누를 만들어보고, 친환경재료로 천 가방을 염색하는 체험도 해봅니다.

강원도 철원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에 푹 빠지게 됩니다.

쌀농사를 하면서 음식과 가공품을 만들어 소득을 높인다는 이곳 농민 얘기에 참석자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6차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장수민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6차산업 농가 체험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고 또 이제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농촌이 좀 더 가깝게 와 닿아서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짜 많아요. 이런 것을 관광과 연계를 해서 사람들이 충분히 올 수 있다는 것을 홍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원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한탄강, 요즘 같은 한여름엔 시원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농촌 체험은 물론 풍성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한껏 유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희 / 철원 농촌교육농장

"철원은 농촌관광, 지역관광 스포츠관광 다양하게 있어요, 여름에는 레포츠가 있고, 번지점프, 서바이벌, 병영체험까지 가능하고…"

무더운 여름, 아름다운 농촌 마을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홍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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