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맛있니?”
“엄마! 우리 부대가 2011년, 2012년, 그리고 2015년까지 세 번이나 군 모범 최우수 식당으로 선정됐대요. 그러니 밥이 얼마나 맛있겠어요.”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를 받은 아들과의 첫 통화에서 들은 이야기다.
부대에서 배식에 참여한 어머니 군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
“밥은 맛있니?”라고 묻는 엄마의 걱정스런 질문에 아들은 들뜬 목소리로 자신의 부대 생활과 함께 군대에서 먹는 밥 자랑이 이어졌다.
군장병 요리대회 우승자와 담소 |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들은 한 번쯤 군대 밥에 대한 걱정을 한다. 대부분 단체 급식으로, 사회에서 먹는 밥보다는 부실할 것이라는 걱정, 또래 취사병들이 조리했으니 밥맛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걱정을 한다. 그래서 군 복무중인 아들의 면회 준비물은 맛있는 음식이 가장 앞선다.
육군종합군수학교 급식
얼마 전, 대한민국 60만 군 장병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군장병 급식을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에 맞추고자 기준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자리에 어머니 군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자격으로 함께 했다.
‘어머니 군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은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 소속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벌써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들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60만 장병들이 이렇게 잘 먹고 있다’는 것을 깐깐한 모니터링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급식소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안 활동을 한다.
어머니 군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 |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은 이번 기준업무협약에 따라 군장병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조리병, 민간조리사 등에 대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1.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5.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이 자리에 참석한 ‘어머니 군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은 협약식 후 육군군수종합학교 병참교육단의 조리병 식생활 교육·조리실습장 견학 및 참관, 위생시설 점검 등을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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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장병들이 좋아하는 간식 설문조사 |
군 부대의 경우 식생활 교육에 대한 접근성, 관심이 비교적 낮은 곳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산하 병참교육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부대의 조리병· 민간조리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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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요리경연대회에서 취사병들이 요리 기량을 겨루고 있다. |
군 전체 조리병·급양관리자의 50% 이상 인력 교육으로 매주 80명(3주 교육), 연간 약 4,5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조리병 교육, 급양관리관 및 군 급식 관계자 대상의 교육·세미나 등에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육이 추가 운영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군 급식 메뉴개발, 농식품·유통 관련 현장교육도 추진한다.
아들의 이등병 시절, 수화기 너머로 들렸던 “우리 부대 밥이 맛있다.”는 목소리가 새삼 생각난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부대 생활이 만족스럽다 해도, 엄마의 마음은 삼시세끼 먹는 밥이 맛있으면 하는 것.
군 장병들의 먹거리는 또 다른 전투력이라고 한다. 장병 엄마로서 대한민국 60만 장병들의 먹거리가 ‘공통 식생활 지침’에 맞춰,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바뀐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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