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공익성을 담은 사업부터 생활밀착형 창업 소재까지 20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장장 4개월간 대장정의 끝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월 16일부터 참가접수를 시작(6월 16일~7월 15일)한 이번 ‘2016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본선 진출 20개 팀은 쉴 새 없는 4개월의 역주를 펼쳤다. 7월 22일 최종 선발된 본선 20팀은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심사위원 5인의 피드백을 수렴한 중간점검을 거쳐 10월 7일~9일 결과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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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의 사업 소재를 공모한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4개월간의 대장정의 끝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이번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기자 20명이 홍보기자로 선발돼 공모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필자는 20인 중 한 명으로 참가하여 이번 대장정의 긴 호흡을 곁에서 지켜보았다.
홍보기자들은 일대일로 본선 진출팀을 맡아 총 3개의 홍보미션을 수행했다. 본선 진출팀 소개 영상과 중간 제작과정 및 응원 콘텐츠 제작을 맡아 홍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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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0팀의 오리엔테이션이 7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사진=통일부) |
7월 말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홍보기자들과 본선 진출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필자가 담당하게 된 본선 진출팀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북한 영상 촬영지 제공 서비스 플랫폼 ‘뉴로케이션’이었다.
2015년 기준 남북한 1인당 소득격차는 무려 22배에 이른다. 기존의 북한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 소재가 매우 인상 깊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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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홍보를 맡은 북한 영상 촬영지 제공서비스 플랫폼 ‘뉴로케이션’의 사업 설명 홍보영상의 일부분. |
본선에 오른 20팀의 사업 소재 모두 재기 넘치는 것들이었다. 뉴로케이션을 비롯해 통일 후 한국을 고민하는 사업 소재가 다수 본선에 올랐다.
이동식 치과진료 버스 사업(덴탈 백패커스), 북한의 산림복원과 기술지도 사업(비트로매니아), 통일 후 버려질 폐기물의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재활용 사업(U.P) 등을 비롯, 남북협업사업으로 애니메이션 사업(UFO), 식문화 교류사업(마크툽트럭),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우리동네살림대장), 생활정보제공 모바일 서비스(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한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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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진출 20팀의 사업 소개. 재기 넘치는 사업 소재들이 한데 모였다.(사진=통일부) |
홍보기자에게 주어진 홍보미션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았다. 1분여의 영상제작은 1분이라는 시간과는 달리큰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다. 우선 필자가 홍보를 맡은 뉴로케이션의 기윤진(23) 씨를 만나는 것부터 남다른 과정이 필요했다.
대부분 3~4인 팀으로 구성된 본선 진출팀 중에서 뉴로케이션은 드물게1인팀이었을 뿐 아니라 기윤진 씨는 군복무중인 군인이었다. 홍보영상을 찍기 위해선 휴가를 받아야했고 군인 신분 때문에 보안상 허락되지 않는 장벽이 많았다.
영상제작도 녹록지 않은 과정이었다. 필자는 이번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고, 어설픈 실력으로 영상제작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터득해가며 제작에 돌입했다. 1분 동안 압축해 중요한 정보들을 가시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일은 매우 낯설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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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진출팀인 뉴로케이션의 기윤진 병장과그를 응원하는 홍보에 기꺼이 동참해준 국, 내외 응원 영상의 일부분.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 브라질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응원도 모집했다. |
홍보기자들의 모든 홍보미션도 끝이 났고, 본선 진출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최종 전시회가 10월7일~9일까지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20팀의 아이디어 작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선 관람객들의 현장투표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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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전시회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있는 본선 진출팀들.(사진=통일부) |
통일 창업 아이디어공모전의 최종 입상자 7팀은 전시회 현장 방문객 투표와 온라인 투표,심사위원 5인의 현장심사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10월 1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참가자에겐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 콩스탬프도 지급되니 재기 넘치는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잠시 둘러보길 바란다.
(온라인 투표 http://campaign.happybean.naver.com/unikorea_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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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전문심사 결과 외에도 전시회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결과를 합산하여 입상팀을 가린다. |
통일한국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홍보기자로 함께하며, 잊고 지냈던 통일한국의 미래상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통일 후 한국을 고민하는 20팀의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응원하며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전시회 또는 온라인에서라도 잠시 가져보면 어떠실지!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진윤지(ardentmith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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