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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제 ‘콘텐츠’로 먹고사는 나라

게임·VR·융복합…‘2016 K-콘텐츠 페어’서 본 국가대표 콘텐츠들

2016.10.20 정책기자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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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 가상현실, 융·복합 콘텐츠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였다. ‘2016 K-콘텐츠 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15~16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개막일인 15일에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샤이니,  K-pop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렸고, 16일에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K-콘텐츠 전시됐다.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페어의 슬로건인 만큼 음악, 게임, 캐릭터, 문화기술, 방송 등 국내 다방면의 우수 콘텐츠가 총집합했다.  

이번 페어에서는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 등이 주를 이뤘다. 대중들도 이제는 이 기술들을 응용한 게임이나 놀이들을 익숙하게 즐기는 듯 보였다. 그렇다고 단순히 기술을 발전상만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만큼 우리의 전통 의상과 문화들이 최신 기술과 만나 그 격을 더했다.

파란오이필름(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보인
한 관람객이 파란오이필름(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보인 ‘스티나 예배당 VR’을 체험하고 있다.
  
16일 진행된 K 콘텐츠 전시, 체험 그리고 공연은 오락(五樂, entertainment) - 콘텐츠가 주는 5가지 즐거움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융합(K-convergence), 공연(show), 체험(K-VR, K-play), 기술(K-tomorrow), 전시(K-dream)가 그 5가지이다 

첫 번째 즐거움: 융합 K-convergence

우선,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벤처단지 등에서 육성하고 있는 융복합 컨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증강현실이 대다수였지만 각각의 콘텐츠는 개성을 담고 있었다. 애니랙티브는 VR을 손끝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VR 멀미로 인한 문제를 극복한 한층 발전된 기술을이었다. 대부분의 VR 체험들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오후 2시에 예약이 끝난 곳도 있었다.

해외 가국에 한국의 문화기술을 알리려는 노력들도 대단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 한복 등 전통적인 요소를 최신 기술에 접목시킨 ‘테이스티 코리아(Tasty Korea)’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먹방 영상을 제작했는데, 이날 방문객들에게 자몽맛 막걸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K-arirang은 아리랑과 한복의 미, 국보급 문화재를 디지털 복제한 K-Masterpiece, 제주 한라봉으로 만든 천연살균 소독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상상발전소(문화창조융합센터)의
문화창조융합센터의 ‘행화탕의 뮤즈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번째 즐거움: 공연 K-show

‘닥터스’, ‘함부로 애틋하게’ 등 2016년 가장 인기 있었던 드라마들 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은 K 콘텐츠이다. K-show 부스에는 ‘덴동어미’, 넌버벌 탈 퍼포먼스부터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박골박스의 ‘도시를 입다’가 소개돼 있었다. 이 팀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고 큰 호응도 얻었다. 상상발전소의 무중력인간’ ‘투명인간행화탕의 뮤즈들은 단 1초 만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세 번째 즐거움: 체험 K-VR, K-Play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제 생생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페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인 엘리엇의 ‘4DX VR Rider’ 덕분이. VR을 쓴 채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있으면 실제 가상세계에서 이동하는 느낌이 난다. 이날 VR 콘텐츠는 공룡들을 피해 차를 타고 도망가는 것이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빈틈없이 가상세계로 시야가 꽉 차있다. 이 밖에도 많은 게임, 엔터테인 사업들이 VR을 접목해 시연을 펼쳤다.

엘리엇(문화창조융합센터)이 선보인 4D VR 체험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선보인 4D VR 체험 '비포선셋: 해가 지기 전에 집결지에 도착하라!'
  
네 번째 즐거움: 전시 K-Tomorrow

이제 공부도 재미있게 하는 시대가 됐다. 한자를 단순히 쓰면서 배우는 시대는 지났다. 모바일 앱에서 책상 위에 있는 한자를 따라 쓰면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한자 마법이 시작된다. 디엔소프트의 마법천자문 테이블부터 우주를 책이 아닌 VR로 실감나게 배우는 일루직 소프트의 ‘VR space adventure(VR 우주 모험)’까지 콘텐츠도 다양했다.

그 중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시너지 미디어의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이다.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에는 조조, 유비, 손책 등의 캐릭터가 나온다. 모바일 앱으로 아이들을 촬영하면 아이들이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로 직접 변신한다. 캐릭터를 단순히 바라보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캐릭터가 되어보는 것이다.

디엔소프트(경기창조혁신센터)가 선보인
디엔소프트(경기창조혁신센터)가 선보인 ‘마법천자문 스마트테이블’
 
다섯 번째 즐거움: 기술 K-Dream, K-Ribbon Selection, K-cafe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K-dream에는 한국을 대표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캐릭터 콘텐츠들이 총집합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요정 팅글리, 슈퍼윙스, 꼬마버스 타요뿐만 아니라 웹툰 시장의 강자 레진코믹스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캐릭터가 전시됐다.

K- ribbon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상품에 붙여진다. 한국의 공예, 음식, 의복 등이 전시됐으며 한복 체험도 가능했다.

K-Ribbon Selection에 전시된 한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K-Ribbon Selection에 전시된 한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K-pop 미니콘서트 무대에서는 김필, 에릭남, 틴탑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가진 MCN의 1인 크리에이터들은 곳곳에서 페어 현장을 중계했다. MCN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로 유투브, 인터넷 스타들의 관리 사업으로 현재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 눈에 띄었다. ‘저는 미국사람입니다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인 메건 보웬은 유투브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는다.

이날 관람객들은 엘리엇의 4D체험, 손끝 제어 VR, 휴대용 디제잉 기기 GODJ, 3D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크레용팝 등을 가장 좋았던 체험으로 꼽았다. 그만큼 대중들이 신기술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 관람객은 내년에 더 좋고 발전된 기술들을 보러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K-pop 미니콘서트에서 가수 김필이 공연을 하고 있다.
K-pop 미니콘서트에서 가수 김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페어에서 확인한 콘텐츠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와 기술이 만나 융복한 콘텐츠로 발전하고, 이것이 실제로 대중들에게 매력있는 콘텐츠로 다가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 콘텐츠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싶어 보였습니다.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지현
정책기자단|이지현
jihyun512@naver.com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기고 있는 청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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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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