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을 대상으로 동탄 행복마을 뉴스테이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의 주거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주거콘서트를 진행했다. 뉴스테이와 행복주택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 그 생생한 현장으로 안내한다.
먼저, ‘뉴스테이(NewStay)’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하는 착한 주거문화라고 할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뉴스테이법이 2015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뉴스테이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8년간 장기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제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안정되고 편안한 주거를 제공한다.
모델 전시관을 통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구조를 살펴볼 수 있었다. 총 1,135세대가 입주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난해 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정책, 화성시의 행정 및 정책적 지원,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 문화 확산 지원 등이 만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주거공동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를 만들게 됐다. 참고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입주 경쟁률은 4.9:1이라고 한다.
중산층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재능나눔으로 마을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옛날과 달리 오늘날에는 옆집, 아랫집, 윗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웃 간의 정이 실종됐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 이웃은 나와 함께 마을을 발전시켜나가는 동료이자 또 다른 나의 가족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노년층과 대학생들에게 마을공동체 일자리를 제공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입주민 자녀들의 교육에 최적화된 아파트 단지로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위해 지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러브맘 카페, 노노카페 등이 조성되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교육을 맡아 자문단 구성 지원, 운영방안 제시, 마을활동가(행복일꾼) 지원 및 입주민 교육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즉,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국내 최초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손을 맞잡고 행복 만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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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연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지만,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연 임대료 상승률을 2%로 확정했다. |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이웃과 우리 마을이 하나 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6가지 Let’s Program을 계획하고 있다. Let’s Program은 공동체 운영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마을활동가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입주민이 함께 일궈나가게 되는데,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지속적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성시 추진 사업이 계획돼 있어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재원 또한 단지 운영시설에서 창출된 수익을 단지 발전에 환원함으로써, 공동체가 활성화될수록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발전하는 선순환구조를 갖췄다.
‘Let’s Study’ 프로그램은 입주민 중 재능기부자를 선정하여 어학, 전통문화 등 어린 자녀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배움과 가르침을 실천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Let’s Care’ 프로그램은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시설 등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든다.
‘Let’s Cook’ 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열린 부엌을 제공해 집집마다 맛깔스러운 음식도 나누고, 레시피까지 공유하면서 매일매일 반찬 걱정 없는 행복한 식탁을 완성해준다.
‘Let’s Garden’ 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 텃밭을 일구며 영양 가득 맛 좋은 과일, 채소를 직접 수확한다. 함께 조경을 가꾸며 향기 가득한 꽃과 나무도 내 손으로 케어할 수 있다.
‘Let’s Share’ 프로그램은 생활에 필요한 캠핑용품, 공구, 장난감, 자전거, 자동차 등을 이웃과 공유할 수 있다.
‘Let’s Play’ 프로그램은 단지 곳곳에 입주민 전용 캠핑장, 숲속 작은도서관,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이 이 공간에서 함께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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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 LH ‘행복드림관’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시스템, 녹색기술실험관 및 체험관, 더 그린주택 전시관, 행복주택 전시관을 차례대로 견학했다. |
오후에는 서울 수서동에 있는 행복주택체험관인 LH ‘행복드림관’에 방문해 녹색기술실험관 및 체험관, 더 그린주택 전시관, 행복주택 전시관을 차례대로 견학했다.
옥상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시간당 230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이 전기량이면 실시간으로 노트북을 2대 돌릴 수 있다고 한다.
태양열로 조리할 수 있는 요리도구 셰플러 조리기도 볼 수 있었는데 셰플러 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서 셰플러 조리기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 옆에는 텃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옥상에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은 아래층 실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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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체험방을 통해 식탁의자 끄는 소리, 청소기 소리, 망치질 소리의 정확한 소음수치를 볼 수 있었고, 지진체험도 할 수 있었다. |
그린주택 전시관에서 실별난방온도조절 시스템을 볼 수 있었는데 온도조절에 따라 스크린의 사람얼굴표정이 바뀌는게 재미있었다.
음식물쓰레기 제로하우스 기술은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발효, 소멸 처리하고 부산물은 퇴비 혹은 바이오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음식물쓰레기 제로하우스 적용효과를 살펴보면 1일 1톤의 음식물쓰레기(1,000세대 규모 단지)가 발생한다고 했을 때 쓰레기 처리비용은 36만7,700원이었지만 제로하우스 방식을 적용할 경우, 90% 절감해 3만3300원밖에 안된다고 한다. 세대별 관리비로 환산하면 1,500원에서 40% 절감한 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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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방 및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한 바닥 설계 단면 구조. |
스마트 주방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 다리로 툭 치거나 손바닥 소리로 문을 열수 있고, TV채널도 손 스냅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신기했다. 싱크대 벽면 타일도 곰팡이 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타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층간 소음을 방지하도록 시공하는 바닥 설계 단면 구조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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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에 대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사업처 김종언 부장의 브리핑. |
이어진 주거콘서트 시간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사업처 김종언 부장으로부터 행복주택에 대한 브리핑도 들을 수 있었다.
행복주택은 군부지, 철도부지 등 국가 소유의 땅을 이용하여 건설한다고 한다. 직장과 주택이 가깝기 때문에 직주근접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 행복주택 모델전시관을 통해 구조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톡톡(talktalk) 주거콘서트가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정책실무자,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단, 행복주택 입주예정자 등이 함께했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여 주변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공급대상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이다. 젊은층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노인계층 10%, 취약계층이 10%이다. 행복주택 산단형은 산단근로자 및 젊은계층이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노인계층이다
행복주택 거주기간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산단근로자의 경우 기본으로 6년, 최대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 거주가능하다. 주거안정지원계층인 취약계층, 노인계층은 최대 20년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범위에서 표준 임대료가 책정된다. 가좌지구를 예로 설명했는데 전세보증금이 2,700만원일 경우, 대학생은 월 10만5,000원, 신혼부부는 월 25만 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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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및 뉴스테이 정책실무자와 토크 시간을 가졌다. |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이번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스테이 모델하우스 견학과 주거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뉴스테이, 행복주택을 돌아보고 나니, 필자도 그곳에 살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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