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에서 5년째 일을 하고 있는 필자의 대학교 선배는 주변의 부러움을 사는 대표적인 ‘워킹맘’이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기로 소문났고, 집안일도 빈틈없이 하는 탓에 시댁에서도 늘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출산을 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한다. 유치원에 아이를 맡겨야 할지, 본인이 직접 육아를 담당할지 고민이 들어서다.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까”라며 수소문 한 끝에 정부와 지자체가 가정으로 돌보미 인력을 파견해 주는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됐다. 귀가 쫑긋해진 선배는 다급히 관련 서비스를 알아봤고 이내 손뼉을 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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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서비스 메인 화면. |
아이돌봄 서비스, 워킹맘에게 인기
아이돌봄 서비스는 일시적인 돌봄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가정에서 개별적인 보육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는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유용하다. 많은 직장 여성은 출산 후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육아휴직이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민간기업에서는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이 서비스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범죄경력 조회와 건강검진 확인 등을 받은 전문 인력이 아이를 돌봐준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걱정을 한결 덜게 했다.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는 시간제가 있는데 일반형과 종합형이 있다. 일반형은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안전 신변처리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당 요금은 6,500원이다.
종합형은 시간제 서비스는 물론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관련 세탁물 세탁기 돌리기(1회) 및 정리 등이 포함되며, 비용은 시간당 8,450원이다.
선배의 경우 현재 종합형 서비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와 가정 업무를 고려했을 때 이 서비스는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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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 모바일 서비스 화면. |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청가능
지난 주말 한 카페에서 선배를 만났다. 육아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선배는 연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 뭔가 봤더니 아이돌봄 서비스였다. 휴대폰으로 서비스 신청을 비롯해 각종 육아정보도 얻을 수 있어 워킹 맘에게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최근 모바일(idolbom.go.kr)로도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서비스 신청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는 등 불편함이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모바일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아이돌봄이 필요한 부모는 모바일 웹에 접속해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아동·날짜별 이용시간을 입력하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아이를 돌보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돌봄 이용사례, 정부지원 모의계산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회사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거주지 주변 ‘가까운 서비스 제공기관 찾기’ 등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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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간담회 모습.(사진=공감포토) |
그동안 아이돌봄은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였다. 직장인의 경우 회사와 가정 일을 선택해야하는 중대한 문제였다. 회사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더 복잡해졌다.
하지만 최근 정부 주도록 다양한 육아대책을 마련해 여성들의 고민거리를 덜게 됐다. 앞으로 아이돌봄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돼 직장과 가정에서 여성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으면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현주 ad_mv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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