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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다면 여행주간 열차에 탑승하라~

고향에서 즐기는 겨울여행주간

2017.01.19 정책기자 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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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4일~30일까지 비수기 겨울여행 활성화와 겨울 스포츠 붐업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겨울여행주간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로 2017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에서 풍성한 할인혜택과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 겨울, 뜨거운 여행의 향연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편집자 주>   

명절을 앞두고 날아든 문자 알림소리에 놀랐다. ‘시댁행!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살고 싶다면 우리집행 열차에 탑승하라!’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심난한 마음을 한 유명 재난영화 포스터로 패러디한 이미지 문자에 폭소가 터졌다. 한 술 더 떠 추신으로 며느리들 자동예매! 취소불가~ㅜㅜ라는 내용이 매몰차게 덧붙여졌다. 순간 웃음을 멈추고 같은 고민을 하는 또 다른 전우들에게 첩보문서를 전하듯 전달하기 시작했다 

유명  재난영화의 포스터로 패러디한 명절맞이 이미지 문자.
유명 재난영화 포스터로 패러디한 이미지 문자.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주부들은 전장에 전우들을 홀로 내보내는 양
살아 돌아오라는 비장한 건투를 서로 건넨다. 명절에 준비할 음식만 생각해도 소화불량이다.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을 왜 준비해야 하는지, 남편들은 시댁 소파에 늘어져 하루 종일 TV를 봐야한다는 의무감을 왜 표출하는 건지, 매번 같은 고민을 반복한다. 

그렇다고, 시어머니들도 마냥 맘이 편한 건 아니다. 음식을 줄여서 하자니 식구들이 서운해할까 걱정이고, 음식을 많이 하자니 며느리들 입 나올까 눈치 보인다. 당신들이 살아온 세상과 많이 달라지고 있는 젊은 며느리들을 어떻게 진두지휘하며 이끌고 가야할지 리더십에 위기를 느낀다. 명절 며느리들 노동력 착취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 같아 억울할 따름이다. 

하지만, 명절이 불러일으키는 고부갈등과 스트레스에 명절 퇴출론을 강력하게 주장하던 주부들의 대처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물론, 명절 음식 준비도 하지만, 여행정보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적당한 여행지를 선정하는 센스도 발휘하고 있다. 명절에 앞서 발 빠르게 가족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주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겨울여행주간 포스터.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겨울여행주간 포스터.(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명절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가까운 국내여행을 준비하기도 한다
. 실제로, 시댁에서 전만 부치는 게 아니라 음식을 싸들고 휴양림, 펜션으로 온가족 여행을 떠난다는 얘기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

다가오는 설, 세배 끝내고 온가족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마침, 더 풍성한 가족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겨울여행주간이 설 연휴까지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겨울여행주간을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추진하고 있다. 

2017 겨울여행주간 대표볼거리.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2017 겨울여행주간 대표볼거리.(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지금까지 여행주간은 봄
·가을에만 이어져왔다. 하지만 겨울여행 활성화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겨울스포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여행주간이 마련됐다.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리미리 꼼꼼히 챙겨본다면 겨울여행주간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설 연휴가 포함돼 있어 귀성객 대상 설맞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경남 하동 최참판댁,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충남 서산 해미읍성 등 전국 14개 지역 23개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맞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한복 착용 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설날 당일한정 관광지 무료입장 등도 추진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겨울여행지로 손꼽히는 강원도에서는 여행주간 동안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 열정여행’을 진행한다. 코레일과 함께 평창지역 대표축제인 평창윈터페스티벌, 동계올림픽 체험관, 전통시장 등을 기차로 방문하는 미리 가보는 올림픽로드투어상품이 대표적이다. 

미리 가보는 2018 동계올림픽 강원지역 주요 이벤트 및 축제.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미리 가보는 2018 동계올림픽 강원지역 주요 이벤트 및 축제.(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또한
, 이미 많은 관광객들의 차량행렬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하여 춘천 로맨틱페스티벌, 홍천강 꽁꽁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강원지역의 다양한 축제도 ITX청춘열차여행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겨울바다여행으로 많이 찾게 되는 부산도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꾸렸다. 겨울바다 풍등날리기, 부산 방문 게릴라버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2017 겨울여행주간 핵심할인.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2017 겨울여행주간 핵심할인.(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한편
, 해양수산부는 겨울여행주간을 맞이해 남해 문항마을 굴 따기, 울산 기성마을 홍게피자 만들기 등 겨울철 별미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을 추천해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역사업체와 결합된 관광두레도 영화 제목으로 한창 주목받았던 전남 곡성의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겨울여행주간에 방문하기 좋은 가족여행 특선 12개 지역을 선정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주변의 박물관, 미술관 등의 가벼운 도심나들이도 추천한다. 전국 국공립 박물관, 국립생태원, 미술관, 과학관에서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함께 여행주간 특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4대 궁과 종묘, 국립생태원은 50% 할인이 가능하며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80개소는 여행주간 동안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다. 

2017 겨울여행주간 추천 내나라 여행상품.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2017 겨울여행주간 추천 내나라 여행상품.(출처=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여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
추천! 내 나라 여행상품’(www.naenaratour.kr), 대한민국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알뜰여행코스 등을 참고하면 된다.    

힘들고 바쁜 일상에서 어렵게 모인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부담스럽고 거부하고만 싶었던 명절이 모이고 싶은 명절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김은하
정책기자단|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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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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