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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수는?

세부종목 6개 추가돼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개 넘긴 102개

2017.02.21 정책기자 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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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4년만에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에 맞춰, 전세계 6,500여 명의 선수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행히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많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듯하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총 102개의 세부종목(6개 세부종목 추가)으로 진행되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기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102개 세부종목 중 새롭게 등장한 종목은 스노보드 빅에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컬링 남녀혼성,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총 6개 종목이다. 이처럼 6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메달 수도 많아졌지만,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여성, 혼성 종목의 경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스노보드 빅에어.(출처=정책브리핑)
스노보드 빅에어.(출처=정책브리핑)

가장 먼저 살펴볼 종목은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이다. 스노보드는 점프,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으로, 특유의 짜릿함과 많은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빅에어 종목의 경우 건물 10층 높이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기술들이 압권인데, 40m 높이의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기술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손에 땀이 쥐어질 정도다. ‘설원의 서커스라는 별명도 이러한 짜릿한 광경들로 인해 붙여졌다.
 

빅에어 종목은 작년 11월에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경기 코스, 환경 등에 대한 선수들의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은 운영과정, 진행과정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처럼 빅에어는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출처=네이버뉴스, SBS 스포츠)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출처=네이버뉴스, SBS 스포츠)

다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이다. 매스스타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규 종목 중 하나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을 포함, 우리나라는 빙상 종목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도 1위의 성적을 내고있다.(이승훈, 김보름)

이처럼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고있는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세부종목에 속하지만 쇼트트랙의 성격도 갖고있다. 매스스타트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분리된 레인을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고유의 룰을 버리고 여러 명의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경기를 펼친다.

이처럼 쇼트트랙의 레인과 유사하기 때문에 후반 스퍼트에 유리한 선수들이 강점을 가질 것 같지만, 중간중간 순위를 정산해 포인트를 부과하기 때문에 전 구간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야만 한다. 쉽게말해 체력도 우수하고 추월 능력도 좋아야 하는 멀티 플레이어만이 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셈이다.

매스스타트는 최대 2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16바퀴(6,400m)를 돌아야하는 만큼 중간중간 변수가 많다. 또한 코너에서의 스케이팅 기술, 전 구간에서의 강인한 체력 등 골고루 우수한 능력을 모두 갖춰야만 한다.

실제로 한 부분이라도 밀린다면 경기도중 실격을 당하기도 한다. 세계 랭킹 1위인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만큼 각 종목에서의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남녀혼성 컬링.(출처=정책브리핑)
남녀 혼성 컬링.(출처=정책브리핑)
 
남녀 혼성 컬링도 있다. 컬링은 각 팀이 번갈아가며 돌을 던져 목표점에 가장 가까이 보내는 팀이 이기는 경기로, 던지는 돌을 스톤, 목표점을 하우스라 칭한다.

남녀 혼성과 기존 컬링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남, 녀 각 한 명씩 총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룬다는 점이다. 기존에 네 명이 하던 일을 두 명이 나눠 해야하므로 팀원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서로 다른 성별의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만큼 기대가 더욱 커졌다. 

또한 한 엔드()에 던지는 스톤도 8개에서 5개로 줄어, 더욱 높은 집중력이 필요해졌다. 또한 스톤이 줄어든 만큼 경기 시간도 줄었는데, 더욱 높은 집중도에 빠른 경기 속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욱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될 빙판 위의 체스, 컬링은 26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알파인스키.(출처=정책브리핑)
알파인스키.(출처=정책브리핑)
 
마지막으로 알파인스키 팀이벤트 종목이다. 알파인스키는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빠르게 내려오는 종목으로,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닉(기술) 종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피드 종목인 활강의 경우 선수들의 평균 속도가 100km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테크닉 종목인 회전의 경우 짧고 급격한 턴을 요구하는 코스들이 특징이다.

알파인스키 팀이벤트의 경우 테크닉 종목에 가까우며, 기존 알파인 스키와의 차이점은 알파인스키 최초로 남녀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다. 250~300m의 긴 코스를 남녀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 진행해야하며, 16개 팀(국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이번 신규 세부 종목들의 전체적인 특징은 여성, 혼성 경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역대 최다 여성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세계 각국의 여성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역대 최다 혼성 종목 경기가 펼쳐져 성별이 서로 다른 선수들의 협력 과정을 눈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이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는 1년의 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바짝 가까워진 기간만큼 준비중인 선수들은 기대되기도, 초조하기도 할 것이다.

더욱 많아진 종목들은 선수들에겐 많은 메달을, 관객들에겐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비록 6개 종목의 6개 금메달이지만, 4년간의 구슬땀을 보답받을 선수들에게는 셀 수 없는 가치의 메달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뜻깊은 순간이 될 6개 세부 종목의 시상식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서준영
정책기자단|서준영
sjy931115@gmail.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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