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나라 창업자들이 웃을 일이 많아지겠다. 그간 정부는 창업성공을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쳐왔지만 창업자들로서는 언제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가장 먼저 자금 마련과 제도적 문제를 손꼽는다.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
정부는 이러한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초반부터 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주최로 벤처투자 설명회, 투자상담회,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가 열렸고, 창업선도대학 슈퍼스타-V경진대회 및 주요 창업경진대회 설명회와 대학발 창업지원 성공사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고, 국내 스타트업, 투자자 및 예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자 황교안 권한대행이 직접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창업자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도전을 격려하는 설명회와 함께 창업기업에게는 창업투자를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자리 덕분에 올해는 창업 대성황을 이룰 것 같다.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현장.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창업투자현황을 발표하며 창업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1,503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3.1% 증가하였고, 신규 벤처펀드 규모는 3조1,998억 원이 조성되어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민간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초기 기업(창업한 지 3년 이내)에 대한 투자가 많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정부가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준다면 벤처투자회사가 그 후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주영성 중소기업청장이 2016년 창업투자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필자의 지인들도 정부의 창업교육과 지원금을 받고 창업한 뒤에 벤처투자회사를 찾아 자본을 확보했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벤처투자를 받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다. 벤처기업이라면 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사항을 미리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각 투자기관마다 보는 사항이 조금씩 다르고 선호하는 투자분야도 다르기 때문이다.
투자상담부스를 찾아 간 황교안 권한대행. |
이날 투자상담부스에는 투자자, 스타트업 250여 기업이 참가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투자상담부스에 방문하여 창업자들이 상담을 잘 받고 있는지 살펴보며 투자기관과 창업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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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이 투자자를 격려하고 있다. |
전시장을 참관하던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학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성공사례 전시에서 창업기업들의 아이템들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창업사관학교, TIPS, 학교 기업 등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이룬 기업들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나가고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창업기업들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청년들이 발굴돼야 할 것이다.
대학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성공사례 전시부스에서 설명 듣고 체험 중인 황교안 권한대행. |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기획팀 발표회 모습. |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듣는 대학 창업팀 경연 및 창업경진대회 통합설명회. 황교안 권한대행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기획팀 발표를 듣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가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창업 활성화는 곧 우리 경제의 회복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다.
청년들을 격려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기업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들도 있지만, 여러분들처럼 창업을 통해서 미래를 찾아가는 분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여러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안전하게 창업에 안착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벤처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창업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의지는 창업·혁신 주역과의 대화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스타트업, 투자자 및 예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의 건의한 사항으로는 초기시설투자자금의 어려움, 벤처기업의 제품들이 공기업, 정부기관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정책 추진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황교안 권한대행은 올해 신규 벤처펀드 3.5조 원을 조성하여 벤처에 투자할 예정이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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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혁신 주역과의 대화에 참석한 황교안 권한대행. |
이외에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지분을 최소 20% 가져야 하는데 지분이 CEO가 아닌 기술 지주한테 더 많이 있으면 투자회사들이 투자를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제도개선을 요청했고,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는 “대기업 연구원이 4차 산업 기술들을 갖고 있는데, 이 분들이 대기업 나와서 창업하기가 어렵다. 기술특례상장제도로 바이오기업이 성장한 것처럼 창업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권한대행은 혁신적 기술의 사업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과감하게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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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혁신 주역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참석자 전원이 벤처창업 파이팅을 외쳤다. |
2017년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은 창업투자 활성화와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창업공모전과 창업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창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은 대한민국의 창업 열기를 식게 하지 않을 것이다. 끊임없는 창업 열기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하얀 hayancolou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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