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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 김소혜도 반한 ‘행복드림’ 서비스

분산된 정보와 피해구제 한 번에 해결하는 ‘행복드림’, 21일부터 서비스 개통… 직접 써보니 안심드림

2017.03.23 정책기자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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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몸에 좋다고 아이에게 먹인 식품에서 중금속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내가 산 제품도 그럴까. 아직 남은 것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했다. 동시에 앞으로 아이에게 어떤 것을 먹여야 좋을 지 고민이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제품들은 특히 출처를 알기 어렵다. 특정 제품에 알러지가 있거나 탈이 나기도 더 쉬워 부모들은 걱정이다. 제조사에 문의를 하는 것도, 소비자 단체를 일일이 검색해 알아보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이런 부모 마음을 알고 있기라도 하듯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지난 3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9층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강의실에서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 서비스 설명 및 시연회가 열렸다.  

행복드림 서비스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상품 정보 확인과 피해 구제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라 말할 수 있다.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소비자 편의를 위한 민원서비스가 한 곳에 다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제품이 안전한 지 알 수 있도록 바코드나 QR코드를 실행시키면 유해 정보 및 이력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보니 이해하기 쉬웠다.

설명회에는 홍보영상을 찍은 행복드림 홍보대사 아이오아이(I.O.I) 김소혜 양이 직접 방문해 소감을 들려주었다. “지금까지는 제품을 살 때 후기 등을 참조했는데 이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됐다.”며 “인터넷을 통해 옷을 산 뒤 맞지 않아서 환불을 하려 했으나,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 그런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도 놀란 신기방기한 어플.
홍보대사도 놀란 신기방기한 어플.
 

이후 본격적인 브리핑이 시작됐다. 어플을 통해 21개 안전정보보유기관의 리콜 정보를 연계하며 글로벌 리콜 플랫폼은 해외 리콜 정보를 연계하게 된다. 소비자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상품 안전 정보를 알 수 있고 사용하다 결함이 생기면 피해구제종합전문상담을 통해 신청한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피해보상범위는 제품 뿐 아니라 금융 상품, 모바일 구제까지 가능하다. 또한 중고 거래라도 개인과 개인이 아닌 중고 사업자는 대상이 된다.

아직은 돼지고기와 쇠고기에 국한되지만 앞으로 농산물까지 리콜 정보 및 이력이 나오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1단계가 완료돼 7개 기관의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6개 피해구제기관에 상담과 피해구제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2단계가 완료되면 화장품, 의약품, 자동차 리콜 정보 등 14개 기관과 의료, 금융, 주택 등 43개 피해구제기관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이 많은 기관이 어플 하나에 들어왔다.
이 많은 기관이 어플 하나에 들어왔다.
 

직접 어플을 깔아 실행을 해보았다. 첫 화면 내 상품 조회로 들어가 상품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 혹은 검색창에 상품명 등을 입력하니 사업자와 이력이 나온다.

정보제공희망기간을 설정하면 기간 안에 그 상품에 대한 리콜 및 위해정보가 발생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어플 첫 화면.
어플 첫 화면.
 
상담신청으로 들어가면 분야, 내용, 단체를 설정할 수 있다.
상담신청 화면.
 

위해, 인증, 리콜 같은 안전 정보 뿐만 아니라 불만 처리 및 피해구제상담신청과 분쟁 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법령을 통해 유사 사례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스스로 진단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다.

집에 오자마자 눈에 띄는 제품 속 바코드를 찾아 스캔해봤다. 다행히 자주 먹는 사탕에는 문제가 없었다. 순간 욕실에 보관 중인 치약이 떠올랐다. 논란이 됐던 제품인지 체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플이 있는 핸드폰을 들고 욕실로 향했다. 이번에도 안심하고 써도 좋다고 나왔다. 이런 문구를 보다 보니 자꾸 바코드가 보이는 제품을 어플 속으로 하나, 둘 넣어보게 됐다.

(좌)자주 먹는 사탕은 안심이었다. (우)금속 물질이 혼입 돼 리콜 된 사례.
(좌)자주 먹는 사탕은 안심이었다.        (우)금속 물질이 혼입돼 리콜된 사례.
 

제품에 대해 아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다. 지금까지 아쉬워도 절차가 복잡하거나 잘 몰라서 권리를 찾지 못하거나 불안감을 감수해야 했다. 이제는 손쉽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큰 아이 휴대폰에 어플을 깔아주고 나니 부모 입장에서 마음이 놓인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유용하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어플 하나로 누구나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불편을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15년 조사 결과 사업자와 피해, 분쟁 발생 시 피해구제제도를 모르거나 받아본 적이 없는 국민이 87%이며 피해구제기관 접근, 처리 과정에 불편을 느끼는 국민이 82% 라고 한다.

이런 고충을 한 곳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행복드림. 소비자의 접근성 및 업무 효율이 높아져 더욱 기대가 된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행복드림 서비스를 잘 활용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믿고 행복을 주는 거래가 이뤄지길 바라본다. 

대한민국정책기자단과 함께 한 홍보대사 김소혜.
대한민국정책기자단과 함께 한 홍보대사 김소혜.
 

어플 :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행복드림’으로 다운 가능 

PC : 소비자피해구제 종합지원시스템 https://www.consumer.go.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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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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