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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202시간 받은 정책기자의 창업 이야기

창업에 대한 정부 지원 상당히 많아~ 모의 아이템으로 창업교육 수강 권장

2017.04.05 정책기자 신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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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창조경제타운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사를 작성했다. 개인적으로 취재를 더 잘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교육만 202시간 넘게 들었다.

작년 여름 창조경제타운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알게된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으로 동국대에서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를 두 달 가량 이수하며 창업이 무엇인지 배웠다.

창업강좌를 들으면서 신세계가 펼쳐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틈틈이 창업교육을 들어야겠다 마음먹고, 그렇게 연말까지 직장생활을 하며 창업교육 202시간을 향해 달려갔다.

기자가 이수한 202시간 수료증.
기자가 이수한 202시간 수료증.

 
창업을 하려면 아무래도 초기에 자본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막상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정부에서는 수년전부터 정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조경제타운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알아보니, 정말 많은 정부지원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원하는 업종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부터 기창업자 7년 이내까지 참으로 다양했다.

그렇다면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어떻게 창업교육을 받고 또 아이템(혹은 아이디어)을 고도화시킬 수 있을까?

우선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 무조건 접속하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이 홈페이지에는 모든 창업교육 및 사업공고가 매달 업데이트 된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 10시간 이상 이수한 창업교육 목록.
k-스타트업 홈페이지. 10시간 이상 이수한 창업교육 목록.

 
창업교육도 레벨이 있다. 필자는 동국대 창업강좌에서 ‘사업계획서 작성하기’부터 시작해 점점 상위 레벨로 체계적인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모의 아이템을 가지고 수업을 들으라는 것이다. 다양한 수업이 있지만 본인의 아이템이 있어야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다.

바로 당장 창업할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모의 아이템을 가지고 수업을 들어야 수업 몰입도가 달라진다. 필자 역시 모의 아이템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체화하기 위해 상위레벨 창업교육을 듣게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체계적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었다.

김기홍 코치와 열정이 가득한 ICCE 창업스쿨 창업가들.
올해부터 필자가 듣기 시작한 ICCE 창업스쿨.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할지라도 그 아이디어가 사업성이 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수익모델도 있어야 하고 구체적인 홍보 전략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매출을 낼 수 있는 구체적 아이템으로 바꿔나가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모든 예비 창업자들은 고민이 많다.

필자는 창조경제타운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창업자들을 만나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창업에 대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좋다 하더라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말들을 많이 경청해봐야한다.

창업교육 수강 모습.
ICCE 창업스쿨 수강 모습.
 

그렇게 한 해 동안 알게된 정보와 지식으로 올해 첫 4차산업 창업교육을 시작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ICCE 창업스쿨에 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5주 과정의 주말교육을 왕복 4시간을 오가며 듣고 있다.

필자뿐만 아니라 상당수 예비창업자들은 본인의 아이템(혹은 아이디어)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오늘도 머리를 싸매고 있다.

시간여유가 안돼 오프라인 교육을 도저히 들을 수 없다면 온라인 교육을 듣는 방법도 있다. 정부지원금 사업 중 스마트창작터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한다.

스마트창작터라는 사업공고 아래 다양한 지자체 및 대학기관들이 연계되어 있어 본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기관을 선택하고 온라인강의와 몇 번의 킥오프/수료캠프/해커톤에 참석하면 된다.

온라인 강의라도 퀄리티가 꽤 높기 때문에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해커톤에 선정되면 사업화모델검증(최대 300만 원 지원)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사업화지원(사업화모델검증팀 중 유망창업자를 선발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및 사무공간 등 제공, 최대 2,000만 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5월 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나도 창업스쿨 5주 과정을 끝으로 첫 창업교육을 들었던 동국대에서 K-스타트업 경진대회 예선전인 ‘동국창업리그’에 ‘설레임 여행의 기록’이라는 아이템(가칭)으로 지원해 보려고 한다.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K-스타트업 경진대회 예선전. 각 대학 창업지원단을 찾아보자.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K-스타트업 경진대회 예선전. 각 대학 창업지원단을 찾아보자.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 아닌가? 5주 사이에 필자의 아이디어가 202시간 창업교육에서 들은 지식과 결합돼 구체화된 아이템으로 발전될 수 있다면 말이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있다면 굳이 창업을 안하더라도 창업교육을 한 번 들어보고 간단하게 멘토링도 받아보자.

스타트업을 도와줄 기관은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나 있다. 저성장을 바라보는 어려운 시대일수록 창업생태계는 꿈틀거리고 있다는 현실을 우리도 인지해보자. 우리는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신새봄 aacho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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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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