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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끝났다, 이제는 평창이다!

20일 장애인아이스하키 끝으로 테스트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2017.04.24 정책기자 김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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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의 모의고사 격인 테스트이벤트가 지난 420일 폐막된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감했다. 테스트이벤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일환으로 열리는 대회를 말한다.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등 총 29번의 국제 대회가 헬로평창 테스트이벤트라는 이름 하에 올림픽이 치러질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됐다테스트이벤트에는 약 5,600여 명의 선수단과 약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웅장하게 조성된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웅장하게 조성된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전 세계 선수들을 맞을 선수촌.(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전 세계 선수들을 맞을 선수촌.(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멋진 위용을 드러낸 국제방송센터.(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멋진 위용을 드러낸 국제방송센터.(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지난 2년은 평창에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다.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대관령 산자락 속 조용한 지역 평창은 이제 대한민국과 세계의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먼저, 테스트이벤트 기간 중 올림픽에서 실제로 사용될 대부분의 경기장 및 시설들의 건설이 완료됐다.

웅장하게 조성된 올림픽파크는 평창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최지임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중심지가 될 평창올림픽플라자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언론인들을 맞을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도 멋진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평창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평창 관련 상징물.
평창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평창 관련 상징물.
 

곧 개통되는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올 연말에 개통되는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뿐만 아니다
. 지역 곳곳마다 올림픽 관련 문구와 상징물이 설치되면서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붐업이 시작됐다. 정부와 도, 조직위가 힘을 합쳐 외국어 안내 강화와 지역 내 도로 정비에 나섰고, 서울과 평창을 잇는 고속철도도 올 연말이면 개통된다.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사실상 완료된 것이다.

이렇게 평창은 올림픽 개최지로써의 하드웨어’ 적인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대회운영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의 준비는 어떨까.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대회운영 경험과 관련한 세부적인 항목도, 바로 올림픽을 개최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상당 부분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테스트이벤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치러질 경기들과 완전히 동일한 환경 하에 진행됐다. 올림픽이 치러질 경기장에서, 올림픽에서 치러질 동일한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은 올림픽 성공개최 및 대회 준비라는 면에 있어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
 

직접 예매한 테스트이벤트 입장권.
직접 예매한 테스트이벤트 입장권.



특히 지난
2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테스트이벤트 흥행의 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의 당일 티켓이 유료 대회였음에도 모두 매진됐고, 강원도에서 진행됐음에도 국내 피겨 역사상 최다 관중 및 최다 외국인 관중을 동원하여 내년 올림픽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당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주변에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나르는 고속버스가 줄지어 있었다. 경기장 내 기념품 판매점에서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구입하고 있었다.

일본은 피겨 출전 선수가 많은데다, 이웃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지대한 것으로 보였다.

응원단이 없는 북한 선수단을 위해 결성된 남북공동응원단.(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응원단이 없는 북한 선수단을 위해 결성된 남북공동응원단.(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뿐만 아니다. 아이스하키 여자선수권대회의 경우 북한팀이 출전해 사상최초로 남북전이 성사되기도 했다. 경기가 진행된 강릉 하키센터에서는 익숙한 노래 반갑습니다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남북 화합의 상징인 한반도기도 응원도구로 등장했다. 낯선 평창 땅에서 긴장한 북한 선수들의 마음을 녹인 건 대한민국 국민 270명으로 이루어진 남북공동응원단의 봄바람 같은 응원이었다.

아이스하키 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북한팀.(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아이스하키 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북한팀.(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응원단이 없는 북한 선수단을 위해 특별히 결성된 남북공동응원단은 경기 내내 통일조국을 외쳤다. 비록 대한민국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지만, 북한 대표팀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긴장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이 화해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2년간 진행된 테스트이벤트는 전체 누적 관중 약 20만 명 동원, 220억 원의 수입 확보, 세계에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이미지 부각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완벽한 올림픽을 위한 예비 올림픽 성격이었던 만큼 이를 계기로 장점은 더욱 살리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평창에서 지상 최대, 최고의 지구촌 축제가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이미 시작됐다. 우리 국민 모두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기울여야 할 때다.

 



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병재 vousti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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