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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도자여행!

[봄 여행주간] 9,800원으로 즐기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2017.05.03 정책기자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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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가는 곳, 만나는 사람은 거의 정해져 있다. 그 틀을 깰 수 있는 건 여행뿐이다. 정서적 환기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떠나는 거다. 짐을 싸고, 정해진 길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그만이다. 행복해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여행은 설레임을 쫓는 일이다. 짐을 싸는 순간 마주한 세상의 중심엔 선명한 ‘봄’이 있다. 망설임 없이 떠나 가슴을 채워보자. 일탈의 짜릿함에서 얻은 추억으로 한동안 고고하게 버틸 수 있을 거다. 고민하는 사이, 기어코 봄은 사라진다. 마침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이다.<편집자 주> 

어딘가로 탁 떠나기 좋은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할인혜택과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있는 2017 봄 여행주간이 실시되고 있다.

그 중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한 도자 축제와 더불어 지역 관광지를 동시에 돌러볼 수 있는 경기도 대표프로그램이 기획되었으니 여행주간이 시작된 첫날 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전철타고 도자여행은 여행주간 중 4월 29일, 5월 3일, 6일, 13일까지 오전 10시 하루 한차례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운행되는 경강선 특별 전철을 타고 여주역에 도착한 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여주도자기축제를 즐긴 다음 천년고찰 신륵사와 여주곤충박물관까지 둘러볼 수 있는 하루 여정 프로그램이다. 도자축제 전시를 비롯 관광지의 입장료까지 포함된 가격은 단돈 9,800원. 회당 200명 총 1,000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철타고 떠나는 도자여행
전철타고 떠나는 도자여행.


경강선 전철타고 떠나는 도자여행은 정각 10시 특별열차에 몸을 실으면서부터 시작된다.

5회차 운영기간중 각기 다른 5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2일차 프로그램은 어버이날을 비롯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일이 많은 5월인만큼  조영란 작가와 함께하는 점토 꽃 만들기 체험이었다.

전철 출발과 동시에 시작된 프로그램은 점토를 대신해 클레이를 활용해서 장미와 카네이션을 만들어보는 건데 누구나 40여 분만에 완성할만큼 단순한 과정에 비해 완성도가 높은 예쁜 도자꽃이 완성됐다.

도자작가와 함께 도자꽃 만들기 체험중
도자작가와 함께 도자꽃 만들기 체험 중.

 
그렇게 즐거운 시간속 도자꽃을 만들다보니 전철은 어느새 여주역에 도착한다. 여주역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연계된 관광버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여주도자세상 도자축제와 신륵사 관람,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했던 곤충박물관에서 다시금 여주역 특별열차에 오를때까지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다.

여주역에서 관광버스에 나눠타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로 출발
여주역에서 관광버스에 나눠타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로 출발.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에서 동시 개최되는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는 인간의 삶을 도자예술로 표현한 ‘서사 삶을 노래하다’ 주제전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우리나라의 도자예술은 물론이요 세계 도자예술의 흐름을 만나게 된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여주도자세상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여주도자세상.


축제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본격적인 도자여행은 각자 자율관람을 즐기다 집결시간만 지켜주면 되니 함께하는 일정임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이 되어준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경기도 여주의 주 무대는 ‘기념 삶을 기리다’ 주제전이 펼쳐지는 반달미술관이었다. 

각각의 도자작가들의 골호(유골함) 작품 230여 점으로 죽음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통해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듯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전이 개최되는 반달미술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전이 개최되는 반달미술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기념 삶을 기리다’.


그렇게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던 도자 전시가 조금은 딱딱했다면 도자세상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도자체험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어준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공식캐릭터인 토야가 반겨주던 체험장은 물레체험부터 도자기 그림그리기, 풍경만들기 등 그 내용도 무척 다채로웠다. 생활도자의 고장답게 다양한 생활도자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었다.  

다양한 체험으로 즐기는 도자축제
다양한 체험으로 즐기는 도자축제.


전시와 체험으로 만났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즐긴 후 두번째로 찾아가게 된 곳은 천년고찰 신륵사였다.

남한강변 봉미산 자락에 위치한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명한 천년고찰로 남한강변에 자리한 강월헌의 수려한 풍경과 더불어 다층석탑, 대장각기비, 조사당 등 총 7점의 보물을 만날 수 있다. 

천년고찰 신륵사
천년고찰 신륵사.
 
신륵사 강월헌의 아름다운 풍경
신륵사 강월헌의 아름다운 풍경.


전철타고 도자여행 마지막 일정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여주곤충박물관이었다.

한국의 파브르를 꿈꾸는 아들의 꿈을 키워주고싶은 아빠의 마음으로 조성된 곤충박물관으로 살아있는 다양한 파충류와 곤충들, 무수한 표본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를 들을 수 있던 생생한 체험의 현장이었다.

보고 듣고 만지며 즐겻던 여주곤충박물관
보고 듣고 만지며 즐겼던 여주곤충박물관.


2017 봄 여행주간 경기도 대표프로그램이었던 원더풀 도자여행은 단돈 9,800원에
명칭 그대로 세계적 도자축제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하여 경기도 여주의 대표 여행지까지, 말 그대로 축제와 여행을 동시에 즐긴 원더풀여행이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민숙 dayee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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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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