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난이 악화되며 해외 일자리를 찾아 눈길을 돌리는 청년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인재를 찾지 못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동 등 글로벌 기업들 또한 국내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찾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내 취업난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7 글로벌취업상담회’가 5월 11일~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글로벌취업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닛산·블룸버그 홍콩·몬트리올 은행 등 18개국의 글로벌 기업 200곳이 505개 직종에 걸쳐 1,4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사무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영업, 은행원, 자동차 엔지니어, 경영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일대일 채용면접 외에도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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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취업상담회 개회식 진행 현장. |
해외취업 활성화시킨 ‘K-MOVE 위크’ 해외취업주간
이번 상담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K-MOVE 위크’ 해외취업주간의 메인 행사로서 해외 취업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았다. 1:1 채용면접, 글로벌 기업 채용설명회, K-MOVE 멘토가 전하는 해외취업 멘토링, 구직자의 역량을 체크할 수 있는 스피치 콘테스트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취업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관한 모든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 진출 정보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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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K-MOVE 존에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있다. |
K-MOVE 존에서 해외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인턴·봉사·창업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도전적 일자리 국가 해외취업 정보관’에서는 취업상담, 회화 능력 테스트,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해외 취업과 관련된 상세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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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일자리 국가 해외취업 정보관의 상담 진행 현장. |
‘뛰어난 적응력’, ‘숙련된 전문가’… 국내 인재에 관심갖는 글로벌 기업들
많은 기업들이 국내 청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글로벌취업상담회에 수 차례 참가했다. 그중에서도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 아마존재팬 등 일본 기업의 한국 인재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IT, 제조업, 해외영업, 관광·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54개 일본 기업이 2회 이상 상담회에 참가했고, 그간 16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인력을 채용했다. 일본 기업들은 한국 청년들의 뛰어난 해외 적응력과 우수한 언어 능력, 근면 성실한 업무 태도를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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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관 앞에서 채용 상담을 기다리는 구직자들. |
일본 외 다른 국가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미국, 캐나다, 중동 등 각 지역의 글로벌 기업들이 100개 직종에 대해 국내 인재들의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업무 이해도 및 숙련도가 높은 한국 인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고용노동부와 코트라는 K-MOVE 위크 등 해외취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76명의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다. 특히 취업자 평균 연봉이 3,200만 원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코트라 김재홍 사장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해외 기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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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의 상담 진행 현장. |
K-MOVE 위크 등 해외취업 정책 시행 이후, 청년들의 해외진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K-MOVE를 통한 해외 취업자 수는 2013년도 1,607명, 2014년도 1,679명, 2015년도 2,903명에 이어 2016년 4,811명에 이르기까지 3년 간 해외취업자가 3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K-MOVE 위크 현장 취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한국 인재들의 세계무대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K-MOVE 위크를 통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우수한 국내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길 기대해본다.
아울러 국내 구직자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안혜연 haeyun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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