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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인공지능을 창조한 신입니다”

6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및 글로벌 정보문화 컨퍼런스 현장 취재기

2017.06.05 정책기자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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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담고 사람을 품다.” 정보문화의 달 30주년 슬로건이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지난 6월 1일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글로벌 정보문화 컨퍼런스에 참석하니 뜻을 알게 됐다. 지능정보사회의 기술이 사람을 품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이었다.

올해는 정보문화의 달 30주년이다.(출처=스마트정보포털)
올해는 정보문화의 달 30주년이다.(출처=스마트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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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의 역사.

우리나라 정보문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8년 초고속 정보통신망 서비스가 시작됐고, 2007년에는 PC보급률이 80%를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인터넷과 컴퓨터가 잘 보급된 나라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정보화시대의 도래로 우리는 집에서 프린터로 등본을 출력하고, 정부 부처의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쉽게 이용하는 등 다양한 정보화서비스로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정보화시대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다는 걸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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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정보기기를 악용하거나 정보격차 문제 등의 부작용이 있었고, 이를 정보문화운동으로 해결해오고 있었다는 걸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은 앞으로 지능정보사회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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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로봇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지능정보사회의 예상되는 문제들은 인공지능로봇이 오작동해 사람을 공격하거나, 수술용 로봇이 해킹당해 원격 조정된다거나, 교육 로봇이 인간을 차별한다든가 등 다양하다. 인공지능기술이 인류에게 불행을 가져다 줄 것인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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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문화 컨퍼런스에서 이상묵 교수가 발표하는 모습.

 
기념식 이후 열린 글로벌 정보문화 컨퍼런스에서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인공지능의 부작용을 현재까지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계산기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수학자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의식을 갖고 고등 문명을 이룬 인간이 우주에 또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공지능이 인류처럼 될 확률도 매우 낮습니다.”

중국 상하이대 장해동 교수는 “인류는 인공지능을 창조한 신입니다. 인공지능이 모든 분야에서 인류를 초월하기란 어려워요. 인간은 지혜롭게 인공지능을 다스릴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인류의 이익을 최고 목표로 삼고 노력한다면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과 공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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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아리사 교수의 발표 모습.


일본 도쿄대 에마 아리사 교수는 일본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가이드라인과 인공지능 사용 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초안으로 수정이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가이드라인은 총 9개의 원칙(협력, 투명성, 제어가능성, 보안확보, 안전보호, 프라이버시보호, 윤리, 사용자지원, 책임)으로 이루어졌으며, 인공지능 사용 시 가이드라인은 사용 시나리오를 구상해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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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한 개발자 윤리(안)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자 윤리(안)과 사업자 윤리(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공통원칙으로 크게 공공성, 책무성, 투명성, 제어가능성을 두고 세부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들을 구성한다.

새로운 윤리를 만들어가는 데는 사회적 합의와 참여가 필요하다. 어려워 보이지만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기존 사회의 윤리를 바탕으로 인터넷의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 확산을 위해 ISP공급자 윤리와 법제도를 마련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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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윤리교육 스마트쉼 캠페인 체험부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능정보사회를 꿈꾸자. 이를 위해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윤리기반을 확립할 것이다. 지능정보사회의 기술이 사람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보자.



김하늘
정책기자단|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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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 3년차 청년기자입니다. 제 글에는 정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이 담겼으면 합니다. 정책이 진행돼가는 길목에서 정책을 지켜보고, 더 나은 정책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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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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