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졸이게 만들었던 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금, 매일 매일 최고기온을 갱신하고 있으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되는 듯하다. 특히나 올 여름은 9월까지 더위가 이어질거라는 예보까지 들려오고있어 이제 막 시작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걱정이다.
그렇게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고 널찍한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국악원에서는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우면산 별밤축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별밤축제를 즐기기 위해 국립국악원을 찾은 사람들의 행렬. |
부담없이 즐기는 토요일 저녁 공연, 삶과 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한 국악원의 선물이다. 지난 주말 우면산 별밤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국립국악원을 찾았다.
매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국악원 잔디마당에서는 공연 전 가족과 함께 한바탕 즐기는 야외놀이로 한복체험,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 준비되고 있었는데, 이날엔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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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
가볍게 나서는 공연 마당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까지 운영돼 주말 밤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피자를 비롯해 야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마춤인 메뉴들과 함께하는 먹거리 타임은 야외공연이기에 즐길 수 있는 특권이었다.
공연의 흥을 더해주던 푸드트럭. |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우면산 별밤축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연희 난장 트다’로 시작해 9월 23일 천우의 ‘연희 융합프로젝트- JATI’ 까지 총 15번의 공연이 개최된다.
월드뮤직그룹 1세대 팀인 공명, 퓨전국악계의 대표밴드인 그림, 영국의 음악전문지가 극찬한 블랙스트링, 바이날로그 등 최고의 퓨전국악팀들이 함께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공연을 즐기기 위해 오후 7시 이전부터 긴 줄을 서야할만큼 인기가 많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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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저녁의 피크닉 장소가 되어준 별밤축제. |
지난 주말 우면산 별밤축제에는 창작음악그룹 원(ONE)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기가 싶은데 2014년에 창단해 2016년 제1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퓨전국악그룹 ONE의 연주로 펼쳐진 국악은 더 이상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았다.
특히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어 국악이 낯선 아이들에겐 국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우면산 별밤축제를 즐기는 관객들. |
퓨전국악의 선율이 아름다운 밤. |
갸야금과 장구, 타악, 피리 판소리가 어우러져 공개라디오 형식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니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갑자기 내린 비도 상관없을만큼 아름다운 국악 선율에 녹아든 여름밤이었다.
공연 중 연주자와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 |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만큼 돗자리와 먹거리를 준비하면 더욱 즐거워진다.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는 7월 29일부터 더욱 화려한 출연진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면산 자락 아래 널찍한 야외무대에서 주말 저녁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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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별밤축제와 놀아보자. 8, 9월 일정표.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민숙 dayee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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