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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벽에서 크로스컨트리를 한다고?

서프라이즈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이야기~

2017.08.09 정책기자 김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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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들려온 소식에 전 국민이 환호했다. 바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압도적인 차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세 번째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만큼 평창의 도전은 고난과 어려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었다.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발표했다.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발표했다.(사진=공감포토)


지구촌의 축제인만큼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지금 우리에겐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

20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절반 정도는 언제 열리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행사라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필자의 어머니 또한 필자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뉴스를 보면서 올림픽이 언제 열리는지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 2011년 평창의 환호가 식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상영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상영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대중교통, 광장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국민적인 지지와 관심이 있어야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만큼 정부에서는 이벤트, 홍보영상, 길거리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북돋고 있다.

정부는 작년 하반기,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끌기 위해 ‘아라리요’라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평창에 오면 흥겨운 댄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개그맨 김준현 씨와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출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아라리요’에서 컬링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사진=유튜브 ‘아리라요’ 영상 캡쳐)


이 영상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혹평을 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동계올림픽 종목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는 부분에서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보인다.”고 평가하는 친구도 있었다.
다만 홍보영상이 다른 국가의 올림픽 홍보영상과 비교되면서 논란이 됐던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 4가지 종목을 마술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홍보영상.(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 4가지 종목을 마술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홍보영상.(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정부에서는 이와 별개로 새로운 홍보영상을 만들어 7월 24일 공개했다. 세계마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한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 씨가 출연해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동계올림픽 4개 종목을 마술과 결합한 영상이다. 야외에서 펼치는 대형 마술인 ‘그랜드 일루전’을 접목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스키점프를 하고 고층빌딩을 수직으로 내려오면서 크로스컨트리를 하는 등 동계올림픽 종목에 마술을 결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영상에 대해 필자의 친구들도 궁금해하는 모습이다.

조현재(25) 씨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홍보영상에 대해 “마술에 스포츠를 결합하는 시도 자체가 새롭게 다가오고 해당 종목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생기는 느낌”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솔민(24) 씨도 “마술같은 신비함과 놀라움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임을 표현하는 것으로 느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들이 놀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술과 동계올림픽의 결합은 쉽게 생각하지 못한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마술과 동계올림픽의 결합은 쉽게 생각하지 못한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처럼 이번에 새로 공개된 홍보영상에 대해선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영상에 나온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은 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작해서 공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강원도에서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엔 국민배우 이영애 씨가 출연했다. 지하철이나 TV에서도 종종 상영돼 익숙하게 다가온다.

특히, ‘당신이 평창입니다’ 라는 주제어는 평창의 꿈과 도전, 열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도 홍보하는 홍보영상. 마스코트 수호랑이 나와 더욱 친근감 있게 느껴진다.(사진=YouTube)
평창동계올림픽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도 홍보하는 홍보영상. 마스코트 수호랑이 나와 더욱 친근감 있게 느껴진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평창동계올림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것이다.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마술, 익살스러운 개그, 친근하게 다가오는 캐릭터 등 우리 주변에는 이미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많은 홍보영상들이 있다.

오늘 하루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TV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나의 작은 관심이 평창의 도전을 완성시켜줄 중요한 퍼즐이 될 것이다. 



김민중
정책기자단|김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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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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