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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맞은 전통시장 풍경

전국 전통시장의 추석맞이 풍경 스케치

2017.09.29 정책기자 남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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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37곳의 ‘추석제수용품 27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3.4%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을 구매하는 게 최선이란 뜻일 것이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의 전통시장들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정문순(64, 상인) 씨는 “이번 추석기간에는 쉬는 날이 길어서 다들 외국에 나간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크게 손님이 줄어든 것 같지는 않고 여전히 활기찬 분위기라 마음이 놓였다. 더 많은 손님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맞아 새로이 나온 햇과일, 햇곡식이 많았다
추석을 맞아 새로이 나온 햇과일, 햇곡식이 많았다.
 

추석을 맞아 더욱 활기차진 전통시장들을 직접 돌아보며, 정성껏 추석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모습과 힘차게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전국 전통시장의 추석맞이 모습

춘천풍물시장의 풍경, 삶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춘천풍물시장의 풍경, 삶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강원도의 대표 5일장 중 하나인 춘천풍물시장은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많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추석을 준비하기 위한 제수용품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나눠먹을 과일과 식재료를 꼼꼼히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추석을 맞아 미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추석을 맞아 미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주경(40, 주부) 씨는 “춘천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도하고 5일장이다보니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는 품목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남편과 함께 자주 장을 보러 온다. 추석이 코앞이라 미리 준비하려고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추석을 맞아 고운 한복들이 전통시장에 진열됐다
추석을 맞아 고운 한복들이 전통시장에 진열됐다.
 

대전의 대표적인 대형 전통시장인 대전중앙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새로이 나온 햇과일과 햇곡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한 추석을 맞아 곱게 진열된 한복들도 볼 수 있었다.

한과, 엿 등 전통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과, 엿 등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는 모습.
 

모래내시장과 창신골목시장 등 주거지역에 밀착된 시장들에서도 추석을 맞아 한과 등을 판매하거나 가족 단위로 장을 보러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거지에 가깝다보니 편안한 분위기로 느긋하게 장을 보는 모습이었다.   

전통시장 별로 다채로운 추석, 가을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시장 별로 다채로운 추석, 가을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화중앙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장보기’ 행사가 열려 온라인 상품권의 사용을 권장하고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강화중앙시장 내 청년몰 개벽 2333에서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판매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문화공연모습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문화공연 모습.
 

서진아(26, 학생) 씨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나들이도 가고 여유있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근처 강화도로 놀러왔다가 청년몰에 들렀다. 여러 문화공연도 하고 예쁜 살거리들이 많아 마음이 풍족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손님이 몰린 경주중앙야시장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손님이 몰린 경주중앙야시장.
 

마지막으로 야시장 조성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경주중앙야시장에는 추석을 앞둔 주말 정말 많은 손님이 몰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맛보고 추석 장을 보는 이상적인 그림이 펼쳐졌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손님들이 전통시장을 즐기고 있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손님들이 전통시장을 즐기고 있었다.
 

안승준(41, 회사원) 씨는 “아이들이 야시장에서 분식이나 볶음우동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추석이 임박해선지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 느낌이다. 중앙시장에서 장을 보고 맛있는 음식으로 요기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휴를 맞아 더욱 바빠지길 기대한다는 박찬희 청년상인
연휴를 맞아 더욱 바빠지길 기대한다는 박찬희 청년상인.
  

청년상인 박찬희(26, 청년상인) 씨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을 찾아오지만 연휴가 다가오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오는 것 같다. 아마도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주민들이 아닌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더 많이 찾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보다 풍성한 연휴를 만들어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화려한 막을 올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2017
화려한 막을 올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2017.
 

또한 추석연휴와 함께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는 것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2017’이다.  9월 28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34일 동안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한류문화축제가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다.

올해는 서비스업체 100곳을 포함해 400개사 이상이 참여해 지난해 341개사가 참여한 것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를 기록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축제에 참여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전통시장 등 각종 쇼핑 공간에서 수많은 물품들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통시장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경품행사, 할인행사, 다양한 이벤트 및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 집중 할인행사 시기인 9월 28일부터 10월 9일과 전통시장의 할인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안배했다.

때문에 전통시장들의 대규모 할인 행사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많은 시장에서 재량적으로 기본적인 할인이나 영수증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및 이벤트가 진행되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시장 내 현수막과 안내 게시물을 참고하면 좋겠다.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이외에 전통시장 축제, 지역별 축제, 코리아 고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축제도 진행되니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고자 한다면 전통시장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주목해보자. 



남혁진
정책기자단|남혁진
apollon_nhj@hanmail.net
대한민국 정책현장을 누비는 열정 가득한 정책기자입니다. 다양한 정부부처 기자단 경험과 장관상 7회 수상의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정확한 정책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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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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