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8일부터 국내 최대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 연휴를 맞아 쇼핑을 하기 위해 찾은 백화점은 휴무여서 쇼핑을 할 수 없었고, 장을 보기 위해 찾은 마트에는 쇼핑을 하러 온 많은 사람들 때문에 여유롭게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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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와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VR(가상현실)로 즐기는 쇼핑의 시대가 열린 것. 유통업체, 유명거리, 전통시장 등 주요 유통 채널별로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 체험 및 상품 구매가 가능한 VR복합쇼핑몰이 열렸다. VR쇼핑몰은 세계 최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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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VR쇼핑몰이 열렸다. |
VR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쇼핑몰을 직접 돌아다니며 제품을 비교하는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과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이 결합됐다는 점이다. VR기기가 없어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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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으로 구성된 VR쇼핑몰. 원하는 곳을 누르면 쇼핑몰 건물 앞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쇼핑을 위해 직접 어플리케이션 ‘VRmallKorea’를 설치하고 VR기기를 연결하니 원형으로 조성된 쇼핑거리가 펼쳐졌다. 푸른 하늘에 대관람차가 보이는 광장에서 고개를 돌리니 현대·롯데백화점, 이마트, LG전자, 하이마트,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쇼핑몰이 펼쳐졌고, 대관람차, 홍대, 인사동, 동대문시장, 자갈치시장 등 우리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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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몰에서는 자동차 시운전도 체험할 수 있다. 내부 구성도 파악이 가능했다. |
웹페이지에서는 제품을 구경만 할 수 있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스마트폰 어플에서는 VR기기가 없어도 제품구매까지 가능했다.
원하는 매장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몇 초 정도 바라보면 제품의 상세 페이지가 뜬다.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을 지긋이 바라만 봐도 이 제품의 사양, 색상, 가격, 할인정도를 한 번에 알려줘 소비욕구를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상품을 선택하면 세부설명이 뜨는 페이지가 나온다. 그 옆에 있는 장바구니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인터파크에 연동된다.
이번 VR쇼핑몰에서는 160여 종의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매장에 들어서면 패딩, 코트 등 다양한 의류제품과 냄비, 커피 머신 등 가전제품이 진열됐고, 자동차 업계 최초로 VR쇼핑몰을 구성한 현대자동차 매장에는 소나타, 아반떼 등 16종의 차량이 전시됐다.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디자인, 성능 등 간단한 설명이 나타난다. 일부 차량에 한해 가상 시승도 할 수 있었다.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직접 차량을 타보지 않고도 사양과 기능 파악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체험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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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제품은 인터파크에 연동돼 장바구니에 담겼다. 바로 구매가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다. |
원하는 제품을 발견했다면, 그 제품을 몇 초간 바라보거나 VR장비를 눌러 제품을 선택한다. 그러면 장바구니 창이 뜨고 그 장바구니 창을 바라보면 해당 제품이 담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이 바로 구매되는 것이 아니라 인터파크를 통해야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에 있는 매장은 VR체험만 가능하고 제품 구매는 불가했다.
VR체험으로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리문화 체험도 가능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서귀포시 전경,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해저탐험, 고공낙하훈련 체험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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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다. 고공체험을 실행해보니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했다. |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간극은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직접 체험한 VR쇼핑몰은 지방에 살면서 직접 가기 힘든 곳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출퇴근 시간에도 손쉽게 직접 쇼핑몰을 움직이는 기분으로 원하는 물건을 쇼핑할 수 있다는 점도 즐거움이 배가되는 기회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결제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간다면 한 공간에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까지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가졌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로 ‘2015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발전시킨 행사다.
오는 10월 31일까지 350여 개 기업이 참여,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정보, 유통, 제조, 관광, 문화업계 등이 참여해 외래 관광객 맞춤형 행사, 한류 문화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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