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은 이제 신기한 장난감으로 치부되지 않는 4차산업의 큰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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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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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드레이드 된 VR, 다중참여 VR. |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가 개최됐다.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 등 차세대 콘텐츠를 전시, 체험하고 비즈니스 매칭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VR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VR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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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이 결합된 멀티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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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이 명령하고, VR 수행자는 아바타처럼 명령을 수행한다. |
■ 12개 지역연계 첨단 VR콘텐츠 선보여
기존 VR이 1인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였다면 이번에 선보인 VR은 다중 참여가 대세였다. 광주에서는 VR과 AR 콘텐츠를 결합해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다수의 참여자들이 캐릭터들을 맡아 명령하고, VR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바타처럼 명령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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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특화콘텐츠,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VR을 선보였다. |
■ 강원도, 하늘에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드론 VR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다양한 VR을 선보였다. ‘4D VR’은 실제와 같은 완벽한 가상현실을 구현해 보다 생생함을 더했다. 더불어 ‘VR 드론’을 도입해 하늘에서 보는 동계올림픽관광명소를 보고, ‘패러글라이딩 VR’ 코너에서는 실제 패러글라이딩을 하듯 산과 계곡으로 조성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지정된 장소로 제한시간 내 낙하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실제 현실에서 체험하기 힘든 곳도 가상현실에서는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VR 봅슬레이, VR 기차, VR 레일바이크 등 강원도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VR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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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이 결합한 공룡체험 V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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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특화 콘텐츠, 거제도 포로수용소 VR 영상콘텐츠. |
■ 특색있는 ‘지역특화콘텐츠’
서울에서는 사물의 위치와 방향을 추적하는 트래킹 기술과 VR 기술이 결합된 ‘VR 공룡체험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거제 포로수용소 VR 영상콘텐츠 ‘거제도 제3전선’과 체험형 인터렉션 VR 게임 ‘혼선’을 비롯해 창녕 우포늪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오르골’,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 슈퍼로드’ 등을 선보였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별 이색적인 콘텐츠들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흥미로웠다.
종이접기를 한 후, 스마트폰을 비추면 영상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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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VR, 나도 소방관. |
■ 교육에 활용된 VR, AR
이뿐만이 아니다. VR, AR 콘텐츠는 교육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종이접기를 하고, 스마폰을 비추면 가상현실로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고,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방관이 되어 불을 끄는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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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CN 생중계 현장. |
■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이번 전시회에서는 MCN 생중계가 이뤄져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MCN은 유튜브 생태계에서 탄생한 용어로 유튜브에서 인기있고 수익을 내는 채널이 많이 생기자, 이들을 묶어주고 관리해주는 곳이다. 프로그램 기획, 결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창출 및 판매 등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국내 연예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방송을 지원하듯, MCN은 소속 창작자의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플랫폼이 아닐 수 없다.
지방에서는 제한된 일자리에 취업의 기회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보니, 미래의 일자리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참신한 콘텐츠로 다양해지고 많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7 업무보고에서 VR, AR 등 뉴콘텐츠 육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궁무진한 VR콘텐츠 시장,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가 답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지역에서 개발되는 특색있는 VR, AR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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