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여가활동을 하고, 누구나 쉽게 좋은 공연을 보고, 그런 사회를 보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것. 지난 2015년에 시작된 ‘우리 함께 캠페인’이 시작된 이유다. ‘우리 함께 캠페인’은 다양한 공모전 형식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법을 알려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우리 함께 캠페인 공모전 투표.(출처=네이버 해피빈)
우리 함께 캠페인에서는 ‘문화, 나를 춤추게하라’, ‘우리 가족 행복시간표’, 그리고 ‘꿈에 날개를 달다’ 총 3가지 공모전이 진행됐다. 가족, 사회, 학교가 문화를 통해 소통하자는 캠페인으로, 일가정 양립, 모두가 누리는 문화, 자유학기제와 창조경제 4가지 정책이 ‘우리함께’라는 키워드로 만났다. 공모전 형식으로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8일 이 공모전의 시상식인 ‘이웃과 나누는 문화의 밤’이 열렸다. 소공동 더플라자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무려 100명이 넘는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3년 만에 참여자 수는 5배가 넘었고 상을 받는 단체도 50개에서 95개,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실로 특이한 시상식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용철 홍보정책관은 이 캠페인의 핵심은 경쟁이 아니라 참여와 공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참가자의 보람과 인식 개선 등의 긍정적 경험이다. 참가자들은 행복해지고 상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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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쇼를 재미있게 보고있는 아이들. |
먼저 ‘문화, 나를 춤추게하라’의 시상이 진행됐다. 총 20팀이 수상했고 프로젝트에 따라 최대 700만 원의 지원금이 돌아갔다. 이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 속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산하여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콘텐츠이다.
대상을 받은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그림을 그리는 Croquis(크로키)와 재미를 뜻하는 Kicky(키키)의 합성어로, 그림을 재밌게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관객들의 초상화와 모나리자를 그려나가자 미술은 재미있는 쇼가 되었다. 한 순간에 유명인사가 된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그림을 얻기 위해 아이들은 손을 들고 무대 앞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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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행복시간표 대상을 받고 있는 가현이와 수현이 가족. |
‘우리 가족 행복시간표’는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스스로 여가계획표를 만드는 공모전이다. 평일에 퇴근한 후나 주말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정한 활동을 하며 소통을 하고 행복을 나눈다. 대상은 ‘동화 속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제안한 가현, 수현이네에게 돌아갔다.
가현이와 수현이는 퇴근 후에 부모님이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책에 나온 장소를 지도처럼 계획하고 직접 찾아갔다. 행복시간표를 만드는 자체로 너무 기뻐한 아이들을 보며 행복을 알려준 공모전에 너무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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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로체험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출처=kakao 블로그) |
‘꿈에 날개를 달다’에는 총 20개 중학교가 선정됐고 AI 진로탐색 워크숍을 지원받게 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불어온 AI 열풍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캠페인은 카카오와 함께했으며 교재 및 교구 재개발 연수 등 비용과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완 차장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가까운 미래를 알려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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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추첨권에 당첨된 후 무대로 힘차게 달려나가는 참가자. |
또한 우리 함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한 단체에게도 감사패가 돌아갔다. 좋은 뜻으로 뭉친 이 캠페인에는 지역 사회복지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강릉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업과 지역단체들이 공모전을 도왔다.
모든 시상이 끝난 후에는 저녁 만찬과 함께 즐거운 경품 추첨식이 진행됐다. 경품은 무선청소기, 3D프린터 등으로 참가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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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는 부모님과 아이들. |
오늘의 신기한 공연이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아이들이 만든 행복시간표가 일상이 되는 그 날이 곧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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