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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들도 체감한 ‘소통’

초등학생 말까지 귀 기울여 듣는 소통의 정부를 보다

2017.12.29 정책기자 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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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어지러운 가운데 시작된 이번 문재인 정부의 출발은 설레기도 했지만, 워낙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컸던 시기라 ‘국민을 위한다, 국민과 소통한다 하지만 국민을 외면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문재인 대통령 (Who? special 문재인 편 도서표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Who? special 문재인 편 도서표지 캡처)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각 부처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정책이 있는 곳이라면 발로 뛰며 현장 취재를 하고 그 정책들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였기에 정권이 바뀌면서 더욱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런 필자의 관심 이상으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역사에 모두 관심이 많은 필자의 초등학생 아들 역시 새 정부에 대한 궁금한 마음으로, 뉴스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6월에 진행된 광화문1번가 모습.
6월에 진행된 광화문1번가 모습.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목했던 점은 바로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하던 차,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한다는 광화문1번가의 탄생을 보게됐다. 

하지만 말만 그럴뿐, 국민을 기만했던 수많은 세월을 겪어온 터라 이름만 있는 유령 위원회 아닌가 꼼꼼히 살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생겼었다.

국민마이크를 진행 하기 전 광화문1번가를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화면 캡쳐.
국민마이크를 진행하기 전 광화문1번가를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화면 캡쳐.
 

마침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기자로 광화문1번가 취재를 가게 됐고, 마침 주말 저녁이라 가족 모두 총출동했다.

마침 필자의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은 늘 관심 있었던 역사 문화재 관련 내용을 국민마이크를 통해 제안했고,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대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매우 의미 있고 감동적인 우리 가족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순간이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제안하는 초등학교 3학년 황찬우 군 모습.(출처=청와대 대국민 보고회 영상 캡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제안하는 초등학교 3학년 황찬우 군 모습.(출처=청와대 대국민 보고회 영상 캡쳐)
 

무엇보다 이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정책을 제안할 기회도 없었고, 그것을 귀 기울여 듣는 정부도 없었다. 초등학생의 진심이 담긴 제안이라면 허투루 듣지 않았고 필요하다면 정책에 반영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은 정치적 격변기를 심하게 겪었던 때에 매우 큰 감동과 변화로 느껴졌다.

평소 자신이 관심 있던 내용을 제안하러 갔던 초등학생 아이와 나중에 그 소식을 들은 아이 학교의 친구들에겐 마냥 멀게만 느껴졌던 민주주의를 보다 가깝게 느끼게 했던 사건이었다.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페북 라이브 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페북 라이브 방송.
 

2016년부터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에 몸담으면서 현장취재를 자주 하다 보니 2017년 문재인 정부로 바뀌고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지는 것은 바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이다.

특히 11월 3일부터 시작된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페북 라이브 방송은 오전 11시 50분에 실시간으로 매일 국민과 만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표현된 쌍방향 채널이다.

청와대 페북 라이브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과 정책 소개가 주요 콘텐츠로 청와대 ‘B컷 사진’ 공개, 청와대 속 숨겨진 이야기, 현안에 대해 청와대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는 ‘미니 인터뷰’도 있다.

실시간으로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기에 더욱 생생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아닌가 싶다. 현재 흐르고 있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3학년 아들도 직접 라이브로 방송을 보지는 못하지만 집에 와서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 

광화문 1번가 국민마이크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들어서는 입구 모습.
광화문1번가.
 

‘나라다운 나라, 국민과 함께 갑니다!’라고 광화문1번가 입구에 쓰여있던 문구가 생각난다. 국민의 생각이 국가의 정책이 되었던 국민소통 공간, 광화문1번가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주어진 소통의 기회였다. 그리고 정부는 그 제안에 귀를 기울였다. 초등학생의 말까지 귀 기울여 듣는 정부에게 다가올 2018년의 기대감이 더욱 크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가 새삼 다시 떠오른다. 그 초심을 잃지 말고 2018년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누구에게나 경청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하나씩 결실을 이루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조성희 purej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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