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베뉴도시는 말 그대로 상전벽해이다. 설상 종목이 열리는 평창, 정선과 달리 실내 경기인 빙상경기 전 종목이 열리는 강릉시의 변화는 더 변화무쌍하다.
현지 시민들도 하룻밤 자고나면 달라지는 도심 풍경에 그저 어안이 벙벙하다고 한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경기장들이 건설되면서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지다 보니 그 변화가 더 실감난다 할 것이다.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참가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어느 동계올림픽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됐다. 전 세계가 평창올림픽을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KTX 강릉역 캐릭터 윈터 월드, 동계스포츠 선수로 변신한 인기 캐릭터. |
본 공사가 마무리된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는 삼성전자 등 공식파트너 시설물이, 비경기장인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는 IOC와 대규모 관중 식당, 운영인력 식당, 강릉 슈퍼스토어가 공간을 채웠다.
막바지에 접어든 부대 시설물들은 관계자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하키센터와 아이스 아레나 주변에는 이곳이 빙상경기장임을 알리는 조형물도 들어서 있다. 아직 일반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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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내 빙상경기장에는 빙상경기장임을 알리는 조형물들도 조명을 밝혔다 |
동계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올림픽이 열리는 베뉴도시들은 도심이 LED조형물로 밝혀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G-30 기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대회가 1,000여 명의 강릉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 방안으로 차량 2부제, 숙박·음식 가격 안정화, 자원봉사, 친절의식 등을 정하고, 시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동계올림픽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문 낭독과 오륜 손피켓 퍼포먼스를 실시해 30일 남은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시켰다.
지난 10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G-30 기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대회가 1,000여 명의 강릉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의 스마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하 씨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강릉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가정으로서 민간외교사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강릉을 찾은 외국인들이 오래 기억하는 강릉이 되도록 스마일 캠페인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G-30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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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커피재즈가 열리는 안목커피거리도 LED 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졌다. |
평창에서는 지난 7일 영하의 추위 속에서 G-30 기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2018 평창국제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동계올림픽 개, 폐회식이 열리는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내, 외국인 포함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영하의 추위도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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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열린 2018 평창국제알몸마라톤 대회.(사진=평창포토뉴스)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바로 ‘라이브사이트’다. 앞서 6일 평창송어축제장 내에서는 평창라이브사이트가 시범개관을 했다.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 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다. 운영되지 않은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평창라이브사이트에서는 개관일인 6일 오후 3시 무용 ‘평창-언니는 살아있다’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전통 민속 및 오케스트리 협업공연, 오는 27일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백오 갈라쇼가 펼쳐진다.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2월 9일~25일)과 패럴림픽(3월 9일~18일) 기간 운영되며,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경기중계와 응원전,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채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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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장 내 평창라이브사이트 첫 개관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언니는 살아 있다’.(사진=평창포토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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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틀전인 2월 7일 오픈하는 대관령눈꽃축제는 세계명작동화 캐럭터와 건축, 배경조각으로 구성한 명작동화 테마파크와 야간의 볼거리인 미디어 파사드, 전통썰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뤄진다.(사진=평창포토뉴스) |
동계올림픽 베뉴도시 평창군과 강릉시의 올림픽 거리들을 밝혀줄 야간 조명도 속속 밝혀졌다. 야간조명과 동계올림픽 조형물로 올림픽 붐업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속 LED 등은 시민들로 하여금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실감함과 동시에 손님을 맞는 개최도시의 시민들로 하여금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각오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빙상경기장 주요 이동 동선과 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야간조명이 설치된 곳은 강릉대로와 강릉·남강릉·북강릉 IC 진입로, 올림픽 선수촌, 올림픽파크, 율곡로 등 7개 코스다. 이곳에는 은행나무 트리 조명, 은하수 돔 조명, 원형 배너 조명 등이 설치돼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축제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강릉도심과 빙상경기장 주변 거리의 LED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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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야간조명 점등 풍경.(사진=평창포토뉴스) |
또 평창강 둔치 일원에는 ‘평창문화올림픽 명품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 4.8㎞에 걸쳐 모두 7개소의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빛의 거리’를 비롯해 ‘올림픽 랜드마크 거리’, ‘올림픽기념 벽화’, ‘성화봉송거리·마스코트 하우스’ 등 7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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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라이브사이트가 열리는 월화거리와(위), 평창강 둔치의 개최국파크(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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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평창동계올림조직위는 평창플라자에서 3차 불꽃시연과 점등 시연을 했다.(사진=평창포토뉴스) |
특히 벽화를 제외한 모든 명품거리와 올림픽 조형물에 LED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평창 밤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평창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21일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성화봉송이 시작되면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축제열기도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현지 시민들은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통해 올림픽 이후에도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야 한다며 성공개최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기태 simya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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