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가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그간 정부는 공공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보여 왔고,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개최하는 제1회 행사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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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
행사장 바깥은 예쁜 푸드트럭과 음식 냄새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박람회 부대행사 중 하나였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다. 아무래도 요즘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청년들의 소자본 창업 대안으로 푸드트럭이 인기다. 옆에는 작은 부스를 마련해 푸드트럭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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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한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 현장은 그 규모가 굉장했다. 총 243개 기관이 참여했고 790개 부스가 설치됐다. 지방 일자리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단순히 공공기관의 업무소개를 하는 행사가 아닌 청년, 노년층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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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3개 기관이 참가한 790개 부스의 대규모 박람회였다. |
실제 올해의 채용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해주는 공공기관 부스들이 많았다. ‘2018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함께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을 향후 직장으로 꿈꾸고 있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생계수단으로서의 직장,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직장,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직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필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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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
이번 박람회에서 제시된 지방공공기관 일자리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다. 첫 번째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특화 일자리, 두 번째는 일반 행정 사무, 그리고 세 번째는 미래 산업 분야다.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일자리와 일반 행정 분야의 경우 안정적 직군이기 때문에 항상 인기가 많은 분야이고, 미래 산업 분야는 일자리와 고용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공공기관과 구직자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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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 |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떤 부분들을 대비해야 할까? 4차 산업으로 벽면을 꾸민 SBA(서울산업진흥원) 부스 앞에 섰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일자리 트렌드를 바탕으로 신직업을 발굴하고, 교육하고, 채용을 지원하여 일자리를 확산시키는 업무를 하고 있다.
부스 한 쪽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채용 계획과 업무를 설명하고 있었고, 그 옆에서는 전문면접관이 모의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각종 자문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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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미래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부스에서 면접 상담을 해 주고 있는 이상훈 전문면접관과 잠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이상훈 면접관은 서울시, 경기도, 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전문면접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Q : 어떻게 전문면접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Q : 블라인드 면접관으로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Q : 보통 면접관이 5명이라고 하면 전문면접관의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Q : 블라인드 면접은 지원자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면접관으로서 채용 대상자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Q : 저의 경우엔 직장을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옮겼고 나이가 많은 것이 제약입니다. 여자인 것도 제약 같은데요. 저의 경우 어떤 점을 어필해야 할까요? |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정책 홍보관, 청년미래 일자리 특별전시관, 2018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공공기관 등 미래 일자리를 알아보고 모의인성검사와 필기시험, 메이크업 컨설팅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실용적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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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 일자리 특별전시관 중 하나였던 바이오헬스케어특별관. |
누구나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의 설렘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은 커녕 일자리가 부족해서 이러한 설럼 조차 경험할 수 없는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이는 누구에게나 고민이며 우리 모두의 평생 풀리지 않는 숙제일 것이다.
국가와 우리 사회가 이런 고민과 숙제를 조금이나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가 바로 이런 노력의 일환이었을 것이다.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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