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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으로 변신한 광화문광장

[책의 해 특집 ①] 2018 책의 해 첫 책 축제 ‘누구나 책, 어디나 책’ 참여기

2018.04.26 정책기자 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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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책의 해’ 입니다. 1993년 첫 번째 ‘책의 해’에 이어 25년만에 돌아온 ‘책의 해’라고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데 25년만이니, 강산이 두 번하고도 반이나 변했습니다. 그 4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책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스마트폰, 또 인터넷 전성시대를 맞아 책을 멀리하지고 있지는 않은가요? 25년만에 다시 돌아온 ‘책의 해’,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그 의미를 찾아봅니다.<편집자 주>

초등학생 된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며 책가방을 내려놓자마자 꺼내서 읽네요. 자신만의 도서대출증이 나왔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요즘은 통합교육으로 상식이 풍부하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데 바로 책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북 그라운드에서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있다.
북 그라운드에서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있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누구나 책, 어디나 책’ 축제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우천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안타깝긴 했지만 그 의미는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도심 속의 삶의 도서관
도심 속 삶의 도서관.


“이번 주말에는 어디가요?” 라고 묻는 딸의 손을 꼭 잡고 광화문광장에 들어서니 삶의 공간 어디나 도서관과 서재가 될 수 있다는 ‘라이프러리(life+library)’ 삶의 도서관과 북 그라운드가 들어서 있네요. 높은 빌딩 숲속에서 만나게 되는 오픈 도서관이라 누구나 잠시 책과 함께 쉼이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스탬프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북 그라운드에 마련된 북 오감 체험부터 함께 집필하는 한 줄 소설 쓰기,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만화 말풍선 채우기, 캘리그라피 체험을 즐겨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들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책 읽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두 남자의 철학수다 북 팟캐스트 공개방송이 진행되는 오픈 스튜디오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북 팟캐스트 공개방송이 진행되는 오픈 스튜디오.
 

잔디광장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북 팟캐스트 공개방송도 진행됐는데요. 두 남자의 철학 수다에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게 철학을 이야기할 수도 있군요!

lifrary
라이프러리(lifrary) ‘삶의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도서를 꺼내 독서하는 시민들.
 

라이프러리 삶의 도서관에서는 책들이 분야별로 배치돼 있어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선택해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광화문광장 한 복판에서 책을 읽고 있으니 삶의 도서관이라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책은 매일 매일 열어볼 수 있는 선물이다’ 라는 글귀에 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작가의 방에서 저자 독자의 만남
작가의 방에서 저자, 독자의 만남.
 

이번 광화문광장 축제 ‘누구나 책, 어디나 책’에서는 저자와 독자의 만남도 진행되었습니다. ‘조각의 유통기한’의 이지혜 작가,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의 임승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는데, 많은 독자들이 함께 자리해 주셨네요.

특설무대 양 옆으로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독서 관련 단체들의 부스와  대한민국 도서대전 개최 도시들인 전주, 김해, 군포시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독립책방 부스마다 특색있게 꾸며졌다
독립책방 부스마다 특색있게 꾸며졌다.
 

밤의서점, 위트앤시니컬X아침달, 더북소사이어티, 고요서사 등 20곳의 개성 넘치는 독립책방이 ‘가고 싶은 서점’ 코너도 운영했는데요. 직접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특별무대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특별무대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
 

이날 광화문 광장 축제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공연, 오케스트라,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축제를 찾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4월 23일은 원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이라고 해요. 그리고 많은 명작을 남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이날 타계해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이고요. 이날을 기리기 위해서 1995년 유네스코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했답니다.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해 독서 생활화 기반을 조성하고 어려운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위드북 캠페인, 북캠핑, 찾아가는 이동 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저작권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저작권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개인 SNS가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저작권에 대한 이슈도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날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스에서는 저작권 상담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반듯한 저작물 이용 문화의 조성이 필요하겠지요.

‘2018 책의 해’를 맞아 “무슨 책 읽어?” 라고 인사말을 건네며 책의 가치를 공유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공감하며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갔으면 합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아이와 손잡고 가까운 도서관에 자주 방문해야겠네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은진 0505e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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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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