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노력하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나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지는 않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작년에 9.9%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 3월에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중 10% 이상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 취업하기 어렵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많은 청년이 해외취업을 고민하며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K-Move(해외취업정부재정지원사업),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청년 해외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 기관에서 주최한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은 해외취업 박람회와 설명회를 합친 형태로, 즉석에서 외국기업과의 현장면접이 이뤄졌습니다. 저는 5월 초 전역, 소집해제 후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찾았습니다.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 현장. |
먼저 K-Move관을 찾았습니다. K-Move관에서는 WORLDJOB+(월드잡플러스) 책자를 배포하고 있었는데요. 월드잡플러스는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당 국가의 취업정보를 한눈에 담은 책자입니다.
또 해외취업 완전정복이라는 책도 무료로 청년들에게 나눠줬는데요. 많은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해당 국가의 책자를 가져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K-Move관에 있는 안내책자. |
또한 K-Move관에서 영어모의면접도 진행됐습니다. 사전 신청, 혹은 현장 신청을 통해 면접자를 받고, 직접 영어로 취업하고 싶은 직군에 관해 영어모의면접을 실시했습니다. K-Move관 직원에 따르면, 21일과 22일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영어모의면접을 본 것 같습니다.
K-Move 스쿨관에서는 K-Move 스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K-Move 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및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영어모의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K-Move 스쿨관에서 많은 청년들이 면접을 봤습니다. 일본 기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관우 씨는 “인문계, 이공계를 떠나 많은 직군과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선택의 폭이 넓었다.”면서 “K-Move 스쿨을 통해 꼭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친구도 일본 해외취업과 관련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가장 많은 청년들이 몰린 곳은 아무래도 현장면접이 진행됐던 기업 부스였습니다. 먼저 현장면접 신청데스크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현장면접을 신청한 뒤, 해당 기업 부스에서 면접이 진행됐는데요. 진지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면접에 임했습니다.
글로벌일자리대전에서 또 하나 살펴볼 점은 바로 일자리 전광판 비슷한, 채용공고 게시판이었습니다. 제 친구도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며 원하는 직무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했습니다.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는 친구. |
끝으로 저는 청년해외진출 멘토링 미니콘서트 장을 찾았습니다.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청년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메웠는데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청년들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해주는 Q&A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석사 학위를 받은 전공과 다른 직무를 선택할 때, 어려움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인데요. 이에 대해 인사담당자는 “학사 전공은 다양한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석사는 특정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동일한 전공, 동일 직무를 지원한 지원자를 만났을 때는 불리하다.”고 답했습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한 모습. |
이번 글로벌일자리대전을 둘러본 제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요? 먼저 군에서 전역한 친구는 예상외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놀라웠다고 합니다. 또 군대에 있을 때는 K-Move 같은 프로그램을 몰랐는데, 전역 후 사회에 나와보니 많은 정부 정책이 있어 반갑다고 했는데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을 전하며, 꼭 해외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아직 해외취업에 익숙하지 않은 듯, 이리저리 둘러보며 관련 자료를 쌓는데 열중했습니다. 이 친구가 이번 글로벌일자리대전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K-Move관에 있던 책자들인데요. 각 나라별 특징과 함께 일자리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 해외취업을 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도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 |
친구 말마따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두렵겠지만, 열심히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취업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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