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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해외로 눈 돌려볼까?

해외취업 정보 모두 모인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 현장 취재기

2018.05.25 정책기자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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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노력하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나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지는 않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작년에 9.9%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 3월에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중 10% 이상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 취업하기 어렵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많은 청년이 해외취업을 고민하며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K-Move(해외취업정부재정지원사업),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청년 해외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 기관에서 주최한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은 해외취업 박람회와 설명회를 합친 형태로, 즉석에서 외국기업과의 현장면접이 이뤄졌습니다. 저는 5월 초 전역, 소집해제 후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찾았습니다.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 현장.
2018 글로벌일자리대전 현장.
 

먼저 K-Move관을 찾았습니다. K-Move관에서는 WORLDJOB+(월드잡플러스) 책자를 배포하고 있었는데요. 월드잡플러스는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당 국가의 취업정보를 한눈에 담은 책자입니다.

또 해외취업 완전정복이라는 책도 무료로 청년들에게 나눠줬는데요. 많은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해당 국가의 책자를 가져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K-Move관에 있는 안내책자.
K-Move관에 있는 안내책자.
 

또한 K-Move관에서 영어모의면접도 진행됐습니다. 사전 신청, 혹은 현장 신청을 통해 면접자를 받고, 직접 영어로 취업하고 싶은 직군에 관해 영어모의면접을 실시했습니다. K-Move관 직원에 따르면, 21일과 22일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영어모의면접을 본 것 같습니다.

K-Move 스쿨관에서는 K-Move 스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K-Move 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및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영어모의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영어모의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K-Move 스쿨관에서 많은 청년들이 면접을 봤습니다. 일본 기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관우 씨는 “인문계, 이공계를 떠나 많은 직군과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선택의 폭이 넓었다.”면서 “K-Move 스쿨을 통해 꼭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친구도 일본 해외취업과 관련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관련해서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청년들이 몰린 곳은 아무래도 현장면접이 진행됐던 기업 부스였습니다. 먼저 현장면접 신청데스크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현장면접을 신청한 뒤, 해당 기업 부스에서 면접이 진행됐는데요. 진지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면접에 임했습니다.  

글로벌일자리대전에서 또 하나 살펴볼 점은 바로 일자리 전광판 비슷한, 채용공고 게시판이었습니다. 제 친구도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며 원하는 직무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했습니다.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는 제 친구.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는 친구.
 

끝으로 저는 청년해외진출 멘토링 미니콘서트 장을 찾았습니다.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청년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메웠는데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청년들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해주는 Q&A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석사 학위를 받은 전공과 다른 직무를 선택할 때, 어려움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인데요. 이에 대해 인사담당자는 “학사 전공은 다양한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석사는 특정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동일한 전공, 동일 직무를 지원한 지원자를 만났을 때는 불리하다.”고 답했습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한 모습.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한 모습.
 

이번 글로벌일자리대전을 둘러본 제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요? 먼저 군에서 전역한 친구는 예상외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놀라웠다고 합니다. 또 군대에 있을 때는 K-Move 같은 프로그램을 몰랐는데, 전역 후 사회에 나와보니 많은 정부 정책이 있어 반갑다고 했는데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을 전하며, 꼭 해외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아직 해외취업에 익숙하지 않은 듯, 이리저리 둘러보며 관련 자료를 쌓는데 열중했습니다. 이 친구가 이번 글로벌일자리대전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K-Move관에 있던 책자들인데요. 각 나라별 특징과 함께 일자리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 해외취업을 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도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
다시 도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
 

친구 말마따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두렵겠지만, 열심히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취업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조수연
정책기자단|조수연
gd8525g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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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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