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서 유래한 단어인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데요.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른 이 소확행을 통해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요즘 인기입니다.
저 역시 이런 ‘소확행’ 라이프 즐기기에 빠졌는데요. 우리 주변의 정책을 잘 이용하면 보다 알찬 ‘소확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제 하루를 소개할게요!
날 좋던 어느 달, 마지막 수요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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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할인을 받아 음료를 구매했다. |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카페를 방문해 평소 좋아하던 그린티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은 일어나는 것도, 출근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면 ‘그래도 좋은 아침이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절로 행복지수가 오른다.
요즘은 귀찮지만 텀블러를 꼭 챙겨서 밖에 나오고 있다. 집 앞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 할인을 300원씩 해주고 있는데 작게 느껴지는 금액이라도 할인을 받으니 절약하는 기분도 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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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랜차이즈별 텀블러 할인 현황. 그래프 직접 제작. |
이외에도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다양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텀블러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100원부터 400원까지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데 돈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 요즘 주변에도 텀블러 사용을 권하고 있다.
기분 좋게 출근해서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옆자리 동료가 남자친구와 전시를 보러 간다며 근처 맛집을 물어봐서 오늘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른 짐을 챙겨 사무실 근처 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유독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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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 도서관에 도착해서 책을 빌렸다. |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건 아니지만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급적 퇴근 후에 도서관에 꼭 들른다. 평소엔 5권인 대출 권수가 ‘문화가 있는 날’에는 10권으로 늘어나는 ‘두 배로 데이’가 있기 때문이다.
대출 기간도 2주로 넉넉하기 때문에 수요일 퇴근길에 빌려놓으면 목요일과 금요일은 물론, 주말까지도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마침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도 상영 중이라서 늦은 시간대를 예매한 뒤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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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가볍게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
헬스장 러닝머신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을 하다 보면 쉽게 질리는 것 같아, 직접 밖에 나가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공원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공원에서 이용 가능한 지자체 대여 이외에도 서울시의 따릉이(https://www.bikeseoul.com), 안산시의 페달로(http://www.pedalro.kr), 경남 양산시의 ubike(http://ubike.yangsan.go.kr), 고양시의 피프틴(http://www.fifteenlife.com) 등 여러 시·도에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한층 더 편리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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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했다. |
가볍게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다 보니 예매한 영화의 상영 시간이 다가와 영화관으로 향했다. 요즘 영화 티켓 가격이 꽤 비싸 쉽사리 영화 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문화가 있는 날이라 5,000원으로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영화를 보고 돌아와서 일기를 쓰다 보니 새삼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하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음료로 하루를 시작하고, 보고 싶던 영화를 저렴하게 관람하고… 주변에도 텀블러 할인, 문화가 있는 날을 적극 활용하라고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환경부와 함께하는 텀블러 할인까지. 우리 주변에는 소소한 생활 속 행복을 도와주는 다양한 정책들이 많습니다.
제 어느 날의 일기가 여러분들의 소확행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요. 다가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근처 공공도서관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요? 집에서 가져온 텀블러에 좋아하는 음료를 가득 담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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