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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온라인 학습? 교실온닷!

우리 가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2018.07.25 정책기자 곽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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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우리 가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가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전 국민 전 연령층의 무료 온라인 학습공간을 안내했습니다. 자신의 나이와 상황, 장소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딸과 직장인 부부인 저희 가족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었습니다.

초3 학생부터 중3 학생은 ‘e학습터’ http://cls.edunet.net/

초3학생부터 중3학생을 위한 ‘e-학습터’.
초3 학생부터 중3 학생을 위한 ‘e학습터’.
   

교육부는 그 동안 각 시·도 교육청마다 따로 지원하던 ‘사이버학습’을 하나로 통합한 e학습터를 오픈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학습터’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교실수업 연계형 학습지원 서비스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사이버학습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의 목적을 가지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입니다.

‘e학습터’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메인 화면에서 학년별 동영상 강의를 클릭하면 수업내용이 학년 맞춤으로 나옵니다. 자신의 학년, 학기, 과목 등을 선택하여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딸이 원하는 동영상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첫 마디는 “이 수업 재미있어! 다른 강의도 또 보고 싶어요.” 였습니다.

초3부터 중3까지 다양한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다보니 다른 학년의 수업도 간간히 들었습니다. 자신보다 높은 학년에서 배우는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서 스스로 강의를 찾아 듣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최근 우리 집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집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그런 의도에 맞게 제공되는 ‘e학습터’였기에 더욱 고무적이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들은 후엔 스스로 평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평가, 중등평가, 중학서술수행형평가비법 동영상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에 맞게 초등 4학년을 선택하였습니다. 초4, 과학 2단원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어려운 문제, 중간 문제, 쉬운 문제 등으로 난이도와 문항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의 이름까지 간단히 정해주면 평가가 시작됩니다.

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바로 채점이 되며, 정답과 함께 설명도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틀린 이유를 알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평가할 때마다 결과는 저장되어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을 알기 쉽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이 개설하는 강좌도 들을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교과학습 동영상 3,194개, 평가문항 및 해설 7,986개, 기초튼튼 306개 등 총 1만1,486개의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고등학생은 ‘교실온닷’ https://edu.classon.kr

고등학생을 위한 ‘교실온닷’
고등학생을 위한 ‘교실온닷’
   

2018년부터 자유학기제 경험 학생이 본격적으로 고교에 입학하는 동시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적용됩니다. 이에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교실온닷!’이 운영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서울,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 교육청을 시작으로 2018년 부산, 울산, 세종, 경기, 강원 교육청까지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과목에 대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제공을 목표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향후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지원합니다.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일반고 고등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상으로 수업을 듣고, 토론, 과제수행 및 평가 등을 할 수 있는 ‘교실온닷’으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은 ‘K-MOOC’ http://www.kmooc.kr

대학생을 위한 ‘K-MOOC’
대학생을 위한 ‘K-MOOC’.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의미합니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개강좌입니다. K-MOOC 강좌는 누리집(www.kmooc.kr )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강의 분야는 공학, 자연, 의약, 인문, 사회, 교육, 예체능 등 총 7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강좌 수준도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의 대학교수들이 만든 양질의 강의가 준비돼있습니다.

K-MOOC는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2018년 5월 말 기준으로 약 595만 명이 방문했고, 약 28만 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학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묶음강좌는 특정분야 4~5개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문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올해 묶음강좌는 ‘4차 산업혁명’을 대주제로 공모하여, 총 11개 묶음의 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MOOC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일패널 평가위원회에서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종합평가하여 총 5묶음 강좌를 최종 선정하여 제공합니다.

직접 강좌를 수강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빌리면, K-MOOC에서 들었던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 강좌는 단순히 미래교육의 특성을 전하는 것이 아닌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의 명확한 역할을 담은 실천방법까지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과 퀴즈도 함께 진행해 생각을 확장하고 배운 내용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는 ‘늘배움’ http://www.lifelongedu.go.kr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한 ‘늘배움’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한 ‘늘배움’
   

‘늘배움’ 역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지역·분류·목적에 따른 강좌 검색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국가평생교육포털 ‘늘배움’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종합포털입니다. 평생학습 정보의 개방·공유, 유관기관 콘텐츠 연계 등 평생학습 원스톱 지원을 통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을 실현합니다.

이용방법은 역시 간단합니다. 늘배움 메인화면에서 로그인 후 지역별 검색을 이용하거나, 하단의 동영상 강좌 등에서 내가 필요한 강좌를 신청하여 수강하면 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저는 경기도를 클릭해, 경기도 전 지역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통합 검색해보았더니 많은 강좌들이 나옵니다.

온라인 동영상 강좌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됩니다. 유의할 것은 오프라인 강좌인데, 무료도 있지만 유료 강좌도 있습니다. 또 자세히 보면, 오프라인 무료 강좌의 경우 신청 후 당첨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하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평소 관심 있었던 심리학 강의를 선택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심리학 입문부터 단계별로 강의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고급 과정까지 수강을 마치면, 오프라인 강의로 실습 및 적용을 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장소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접근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다양한 교육 과정 및 콘텐츠를 제공하므로 필요했던 강의나 평소 관심이 있었던 강좌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사는 ‘T-CLEAR’ http://www.edunet.net

선생님들을 위한 ‘T-CLEAR’
선생님들을 위한 ‘T-CLEAR’
   

마지막으로 티클리어(T-CLEAR)는 교사를 위한 교육정보 통합지원 포털사이트입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교사를 위한 교육정보 통합 서비스인 ‘에듀켓 티클리어(T-CLEAR)’를 구축하였습니다. 다양한 수업·연구 자료와 우수 수업 사례 동영상, 다양한 교육정책 습득과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여름방학입니다.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학습 사이트와 함께 알찬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곽도나
정책기자단|곽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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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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