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기술 궁금하시죠?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국방과학기술대제전. 7월 12~15일 코엑스 E 홀에서 그 장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한 번 가봐야 할 듯싶죠?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첫날인 7월 12일. 개회식이 열려 수많은 관계자와 축사, 기조강연, 커팅식 등이 있었습니다.
‘국방도 교육처럼 오랜 선행기간을 필요로 한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안규백 의원 축사 및 두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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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R) 조황희 원장의 ‘신 기술 냉전 디지털 시대에 국방기술의 선도력’과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의 ‘로봇 기술과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
조황희 원장(과학기술정책 연구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같은 민간의 기술역량을 통합해 활용하는 기술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고,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는 여러 로봇의 응용 사례 및 기술 도전과 전망 등을 보여줬습니다.
다행인가요? 아직 로봇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렇게 되려면 인공지능, 화상, 음성인식, 통신, 제어, 로봇 기구 및 체계, 구동장치, 감속장치 등 많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이 수반돼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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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기술을 사용한 듯 보이는 고급 가위로 테이프 커팅이 시작됩니다. |
과학과 국방이 만나니 활기를 띱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산학연의 우수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해 민군 기술협력 확대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방위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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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을 비롯해 모두가 짜안~ |
이제 대제전 시작입니다. 들어오시죠~ 제가 직접 본 기술, 전시장 안과 밖으로 나눠 말씀드릴게요.
[전시장 안]
1. 드론이 내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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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내 손에 가뿐히 앉는다. 반가운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
드론 조종기인데요. 왼쪽은 높낮이 오른쪽은 방향입니다. |
오, 생각보다 쉽게 착지! 드론 좀 몰아볼까봐요. |
드론체험. 처음이었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게임을 잘 못하는데 드론은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거든요.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기술까지 겸비했나 봅니다. 제 손바닥과 목표지점에 사뿐히 안착. 사람 손을 인식해 살짝 내려앉습니다. 잠자리처럼~ 다양한 기술이 유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고요.
2. 로봇경연대회
제1경기장 창작로봇 분문은 원격조정 폭발물 제거 및 무사귀환이 미션이었다. |
갑자기 들리는 환호소리~! 앗? 뭐죠? 월드컵도 끝났는데… 그만큼 흥미롭고 치열합니다.
창작로봇과 휴머노이드 두 경기로 나눠 열리는 대회입니다. 상금도 많고 잘 알려져, 올해 참가자만 200여 명이라고 담당자가 살짝 귀띔을 하더군요.
장차 로봇전문가들이 대거 탄생하겠어요. 뒤편에서 응원하던 가족들이 더 신났습니다. 장비랑 준비물만도 상당하던데요. 해볼만 해보였습니다. 내년엔 저도 함 도전을!
3. 창업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는 올해로 5년 째를 맞고 있다. |
오른쪽에서는 국방벤처창업경진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에게는 신성장 동력 발굴, 예비창업가에게는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랍니다.
4. 신기술 소개회 및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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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깊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가 함께 해 좋았다. |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깊이 있는 지식도 소개됐습니다. 종결핵심기술 성과발표회 및 학술논문발표, 국방신기술소개회가 함께 해 전문적인 성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5. VR
즐겁게 타고 온 느낌. |
VR도 빠질 순 없죠. 양쪽에 마련됐는데 왼쪽은 과일 자르기 게임입니다. 큰 화면으로 앞에 떨어지는 과일을 자르다보니 은근 스트레스 풀립니다.
오른쪽은 롤러코스터입니다. “바람만 나온다면 진짜와 똑같아요. 어지러울 걸요.”
체험을 마친 관람객이 하는 말에 직접 타봤는데요. 정말 그렇더군요. 바람만 불어준다면 놀이동산서 타고 온 느낌~ 잠시 박람회장임을 망각해버렸습니다.
[전시장 밖]
사진을 찍고 문의를 하며 큰 관심을 갖는 관람객들. |
민·군 기술협력사업. 사실 이 사업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대제전에서 굳이 한 가지만 기억하라면 전 이걸 꼽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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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 등 민수기술을 적용한 기술들. |
국방력 강화와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군수기술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민수기술이 상호 협력하는 겁니다. 서로 함께하니 쭉쭉 뻗어갑니다.
다목적 멀티콥터 리모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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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한국형 전투기. |
방위사업청은 2018년~2022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세웠는데요. 산업혁신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민·군 기술협력 선순환 구조 창출을 목표로 ▲ 민·군 기술협력 R&D 투자 확대 ▲ 국가 R&D와 국방 R&D 간 연계 및 기술교류 확대 ▲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사업화 지원 강화를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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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 개발로 플라즈마 분야 기술을 선도했다는 성과를 갖고 있다. |
SPIN ON(민수기술 적용)
민간에서 군으로 파급된 기술입니다. 플렉서블 플라즈마 살균제거기술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세균을 플라즈마 기술로 제거합니다. 고에너지 제독체계, 이동식 화생무기 폐기 시스템 등의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고요.
SPIN OFF(군수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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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수송용 로봇이 민에서 재난대응에 쓰인다. |
구난로봇은 군에서 민간으로 활용된 사업입니다. 부상자 구난 및 위험물 운송과 처리 등에 활용 가능하답니다. 구난로봇이 든든하게 받쳐주니 더욱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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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소통은 놀라운 기술을 탄생시켰다. 그 시작은 협력이다. |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대제전. 민과 군이 상호협력한 과학기술로 서로가 풍성해집니다. 이거야말로 최상의윈-윈(WIN-WIN) 아닙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 문제 없겠습니다! 이상 무!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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