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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정책기자, 유튜버에 도전하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②> 정책기자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

2018.08.16 정책기자 남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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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는 단연 ‘유튜브’라 할 수 있다. 키즈 유튜버의 영상 하나에 장난감의 매출이 바뀌고, 인기 유튜버의 말 한마디에 유행어가 생겨나는 시대. 우린 지금 ‘1인 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에서는 유튜버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되기 위한 지원 및 제도, 직접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1인 미디어 활동을 체험해보는 기획 기사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1인 미디어의 시대’라고 한다. 컴퓨터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세상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생활 속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미디어 생활에 있어서의 변화다.

텔레비전이 처음 보급됐던 1956년 이후 텔레비전이 독식해왔던 영상 미디어 시장의 중심은 이제 작은 스마트폰 세상으로 옮겨졌다. 기존 매체의 일방향적 특성을 넘어 일반인도 영상을 제작하고 유통시키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적 소통의 세상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유튜버’, ‘BJ’ 등의 1인 미디어 제작자 즉, ‘1인 크리에이터’로 도약하는 꿈을 꿔보았을 것이다. 내가 한 번쯤 그려보았던 이야기들로 영상을 꾸미고 세상과 소통하는 꿈 말이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 1위가 ‘유튜버’인 만큼 ‘어떻게 하면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의 고민을 대신하고자 정책기자가 직접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보았다. 

각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각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막상 1인 미디어, 그 중에서도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다. ‘머리 속에 가득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끄집어내야 할 지’ 부터 또 ‘어떻게 영상을 만들어야 할 지’ 까지 고민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혼자서 고민의 우물을 파던 어느날 우연히 각 지역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1인 미디어 양성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차근차근 ‘유튜브’를 시작해나가야겠다 결심을 했고, 부산에 위치한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제 발로 찾아갔다.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busan)에 들어가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교육을 신청했다. 이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교육 수강을 허락하면 본격적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었다.

그렇게 6월 9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1인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20대의 대학생부터 백발의 할머니까지 유튜버라는 꿈을 향한 많은 이들의 열정이 빛이 났다.

‘1인 미디어 양성 프로그램’에는 3대 MCN업체를 두루 거친 ‘휘팀장’ 임효준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사진촬영=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 양성프로그램에는 3대 MCN 업체를 두루 거친 ‘휘팀장’ 임효준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사진=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행된 이번 ‘1인 미디어 양성프로그램’에는 3대 MCN 업체를 두루 거친 ‘휘팀장’ 임효준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사실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라 허술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입문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유능한 강사가 책임지고 도움을 주어 기자와 같은 ‘초보 유튜버’들도 어렵지 않게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직접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사진촬영=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직접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사진=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강좌는 유튜버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부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는 법, 영상 촬영법, 그리고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과정으로 구성돼 많은 새싹 유튜버들이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왔다.

영상 촬영 후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과정을 강사와 함께 해봄으로써 더 이상 꿈만 꾸는 것에서 벗어나 진짜 ‘유튜버’로 거듭날 수 있었다. 매일 강사가 내준 과제를 수행하면서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법을 직접 익혀나갔다.

기자가 직접 만든 유튜브 채널의 채널아트(일종의 채널 디자인)
필자가 직접 만든 유튜브 채널의 채널아트.(일종의 채널 디자인)
 

어느 정도 몸에 익었다 생각될 즈음 많은 수강생들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필자 또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하고픈 채널의 구체적인 콘셉트를 정하고 채널을 소개하는 채널아트를 만들며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만들고자 하는 영상의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을 기획하고 직접 대본을 짜보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필자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을 통해 누려왔던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책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생각해왔기에 정책기자단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2편 정도 기획했다. 

직접 기획한 영상 방향을 바탕으로 떨리는 첫 촬영을 진행했다.
직접 기획한 영상 방향을 바탕으로 떨리는 첫 촬영을 진행했다.
 

6월 23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설치하고 구도를 잡은 뒤 대본을 숙지하며 카메라 앞에 앉았다. 카메라 앞이 어색해서인지 말이 꼬이기도 하고 중간에 대사를 까먹기도 하며 수많은 NG를 내기도 했지만 결국 즐겁게 첫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영상 편집에 들어갔다. 편집 툴에는 프리미어라는 프로그램이 이용됐다. 보통 편집 툴에는 프리미어, 베가스, 뱁믹스 등이 이용된다고 한다.

사실 영상을 처음 만져보는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만약 주변에 영상을 알려줄 사람이 없다면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여러 영상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영상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마음만 먹는다면
마음만 먹는다면 유튜버, BJ 같은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어렵지만은 않다.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1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으니 꼭 한 번 이용해보기를 바란다.
 

이렇게 완성된 영상을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 함으로써 정책기자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가 끝이 났다.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기 전까지는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했던 일이었지만 막상 도전을 하고 보니 ‘1인 미디어’를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 나의 일상을, 이야기를, 생각을 영상으로 남기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은 뜻깊은 일임에는 틀림없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이들 중에도 ‘1인 크리에이터’라는 꿈을 가슴 깊이 간직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 마음만 먹는다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같이 당신을 도와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꾸준히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성실성만 있다면 여러분은 이제 멋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책기자들의 유튜버 도전기의 결과물은 유튜브 채널 ‘Ch. 엠바Go(https://youtu.be/9bZVeG0ClK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가희
정책기자단|남가희
ghgyuw@naver.com
성공이란, 나 한사람으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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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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