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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설날 장 보는 즐거움 커졌다!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한도 10% 할인

2019.01.24 정책기자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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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다가오는 2월 5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입니다.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죠. 그리고 고향집에서는 가족들이 먹을 음식과 제수용품을 준비하며 타지에서 올 자식들을 기다립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풍경입니다.

저도 매년 설날이면 서울 형님 집에 가는데요. 형님뿐만 아니라 처갓집에 줄 선물까지 삽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월 21일~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이하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금액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할인율도 5%에서 10%로 늘린다는 뉴스를 보고 동네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한도금액은 50만원, 할인율은 10%로 확대해 우체국, 은행, 수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1일~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한도금액이 50만 원, 할인율은 10%로 확대돼 전국 우체국, 은행, 수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내와 상품권을 구매하러 가까운 은행에 갔습니다.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4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이름과 주민번호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한 사람당 50만 원까지만 혜택을 주기 위함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종류는 종이상품권, 전자상품권(카드형) 2가지입니다. 종이상품권은 사용하기 쉽게 5천 원, 1만 원, 3만 원권으로 돼 있는데 현금과 다름없습니다. 종이상품권의 경우 잔액은 잔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액면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구매한 은행에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년도로부터 5년입니다. 전자상품권은 종이상품권보다 고액으로 5만 원권과 10만 원권으로 발행되고 있고, 카드 단말기를 통해 잔여 금액만큼 결제하는 충전식 카드입니다.

설날 선물과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아내와 내 명의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각각 50만원)어치를 구입해서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았다.
설날 선물과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아내와 내 명의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각각 50만 원)어치를 구입, 1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았다.
 

아내와 내 명의로 상품권 100만 원 어치를 10% 할인받아 9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1월 31일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는데, 설날을 앞두고서는 은행이 붐빌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미리 구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상품권으로 다음 날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현대시장에 갔습니다. 설날을 10여일 앞둔 상황이라 시장은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오래 전부터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갑에 넣고 다니며 전통시장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아내는 어제 구입한 상품권으로 시댁과 친정집에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시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니 백화점, 대형마트보다 15% 가격이 저렴해 미리 선물을 구입해 택배 서비스로 배달을 시켰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니 백화점, 대형마트보다 15% 정도 가격이 저렴했다. 과일선물을 구입해 설날 2일전 도착하도록 택배 배송을 시켰다.
 

아내가 고른 것은 과일선물세트인데요. 설날 당일에 맞춰 택배로 배달해준다고 하니 물건 들고 다닐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아내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약 15% 저렴하다며 사과와 한라봉 등 12세트를 약 50만 원어치 구매했습니다. 이 선물세트는 설날 하루나 이틀 전에 배달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상품권은 설날을 2~3일 앞두고 갈비와 나물 등 명절 음식재료 등을 구입하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장보기를 할 때 기본적으로 10만 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백화점,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도 15% 저렴하니까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으로 약 25만 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게다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금액은 연간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도 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환급액도 쏠쏠합니다. 콩나물 값 100원도 깎는 주부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날 선물 구매를 많이 하는 경우 가족수대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그만큼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설날 선물 구매를 많이 하는 경우 가족수대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1인당 50만원 한도)하면 그만큼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성남시 현대시장에서 21년째 장사를 하는 지인 지용호(64) 씨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지만 설날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판매 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며 설날 특수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데 경기가 살아나 올해는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참 온누리상품권은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22일 설날을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발표 내용을 보면 전국 전통시장과 100개 이상 상점가에서는 지역 특산품 할인행사를 펼치고,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해보다 1.6배 늘린 575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국 540여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의 주차를 허용한다니 장보기가 편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어릴 때 어머니는 설날 명절 10일 전부터 음식과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종가집 맏며느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어머니는 설날을 앞두고 장날에 아버지와 함께 생선, 과일, 고기, 나물 등을 사오셨습니다.

전통시장에 가면 호떡 등 추억의 맛을 볼 수 있고 푸근한 정과 인심이 있다.
전통시장에 가면 호떡 등 추억의 맛을 볼 수 있고 푸근한 정과 인심이 있다.


부모님 따라 장터에 가서 설탕물 줄줄 흘리며 먹던 호떡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전통시장은 어릴적 추억이 살아 있습니다. 호떡은 전통시장에 가서 먹어야 제 맛이죠. 호떡 가게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니 걱정 말고 사드시기 바랍니다.

전통시장에 가서 직접 장을 볼 시간이 없다면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www.onnurimarket.kr)에서 장을 볼 수 있습니다.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지역특산물, 제수용품들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온라인소핑몰에서는 전자상품권만 취급한다는 점 유념하셔야 합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돈도 절약하고 소상공인도 살리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설날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돈도 절약하고 소상공인도 살리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등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1.4배 확대 공급하는 수급안정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장을 보신다면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고 소상공인도 살리는 등 장 보는 즐거움이 커집니다. 이번 설날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입은 전통시장에서 하시면 어떨까요?



이재형
정책기자단|이재형
rotc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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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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