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KINS 전기한 선임연구원)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경주 지진 등으로 원자력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과연 원자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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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KINS(http://www.kins.re.kr)는 원자력 시설 안전규제, 방사선 안전규제, 방사선 비상대응, 원자력 안전 국제협력 및 국민신뢰 증진이 주 임무입니다.
방사능방재기상정보망(REMDAS)을 통해 전 국토의 환경방사선 자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주요 도시 15개 지방 측정소와 원전 부지 등 총 128개소의 자료를 수집합니다. 이를 통해 3차원 바람장을 생성하여 방사성 물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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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환경방사능 정보를 알 수 있는 이래드 앳 나우 2.0(eRAD@NOW2) 앱 시연. |
실시간 환경방사능 정보 앱은 내 주변의 환경방사선(능) 수치와 안전도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고 환경방사능에 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상시 대피정보와 행동요령도 알 수 있습니다.
KINS는 원전 운영 중 발생하는 비상상황에서 규제요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APR1400(신고리 3호기) 원전 시뮬레이터를 도입했습니다. 원전 규제요원의 규제역량 증진을 위해 도입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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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시뮬레이터. |
실제 발전소에 사용된 설계, 논리회로, 계측설비 및 제어기 등을 적용해 주제어실과 동일한 물리적 환경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 훈련하고 사건사고 원인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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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
KINS의 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해 원자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자 KINAC(https://www.kinac.re.kr)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무기 없는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핵 비확산 및 핵 안보 전문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조치,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물리적 방호, 수출입 통제,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핵 투명성 및 국제적 신뢰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INAC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안전조치입니다. 이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력 관계시설에 대한 규정 심사, 국제협정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내 원자력 시설 사찰에 대한 기술지원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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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조치 검증기술 소개(VR). |
KINAC에는 관련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관 방문자를 위한 흥미로운 VR 시설이 있습니다. 원자력 시설에 대한 검증기술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검사원들의 교육 및 원자력 검증기술을 제시하고 중요 데이터를 시각화해 안전 검사원을 훈련하는 데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원자력 시설을 검증하기 위해 어떤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시료를 채취하거나 소량인 경우에는 연구실로 옮겨서 분석하기도 하지만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현장에서 검증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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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식 원자력 시설 검증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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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디텍터(Backpack Detector). |
연구원들이 직접 검증장비들을 시연해줘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배낭식 검증장비인 백팩 디텍터(Backpack Detector)입니다. 이 장비는 한 번 충전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다고 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원안위 주관으로 10월 29일 한빛 원전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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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검증장비. |
취재를 마친 후 원자력과 방사선의 안전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은 우리가 받고 있는 혜택에 비례해 리스크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재해에 대비한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서경 amaw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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